남양주,첨단산업단지 유치 가능성 높아

2015-01-16  

 

 

남양주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유치 가능성 높아

국토부, 이르면 내주 초 전국 6곳 선정 발표
남양주, 공모기준.정치적 역량에서 유리 시각 많아
정치적 역량 발휘 시 선정 가능성 높아

남양주 사능역세권 등 진건지역 28만㎡ 조성 계획 남양주시는 신재생에너지와 의료장비 등 첨단제조업종이 들어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1차 관문인 경기도 심사를 통과한 후 전국에서 6곳을 선정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첨단산업단지 공모사업에 응모한 가운데 산업단지 유치 지자체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9월 동두천과 오산, 시흥, 이천 등 4개 시와 함께 국토부 공모에 응모할 자격을 받기 위해 경기도에 응모 신청을 냈으며, 도는 동달 이들 5개 시를 대상으로 국토부 공모기준을 토대로 현지조사 등을 거쳐 남양주시와 동두천, 오산 등 3개 시를 압축하고 국토부 도시첨단산업단지 공모에 응모토록 했다.

남양주시의 경우 사능 등 진건읍지역 부지 약 28만㎡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이번 국토부 공모기준인 공장과 인력 등 수요 확보와 교통 접근성 및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산업용지 저가 공급 등 입지여건, 지자체의 지원 의지 등에서 승부해볼만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국토부가 주관하는 공모인 만큼 지역 국회의원 등의 지원이 있을 경우 정치적으로도 타 시.군에 비해 유리하다는 시각이 많다.

산업단지조성사업 지자체 선정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되며, 이르면 내주 초 6곳이 선정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구가 최종 확정되면 향후 선정된 곳에 대해 개발계획수립과 지구지정 등 후속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2013년 9월 3차 투자활성화 대책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확대 정책을 발표하고, 선정되는 산업단지에 대해 녹지율 완화와 용적률 상한 적용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 해 3월 5차 투자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공모사업을 통해 첨단산단 6개소를 조성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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