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연장 덕에 강남 출퇴근 편해지는 단지
2012.07.08 20:15:00
용인·왕십리·강동이 뜬다
`길 뚫리는 곳에 돈이 보인다.`
서울ㆍ수도권 마지막 황금노선으로 불리는 분당선 연장선과 신분당선, 7호선 연장선 개통이 다가오면서 수혜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으로 이동하기 편해지기 때문에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강남으로 이어지는 7호선 연장선이 온수역~인천 부평구청역을 잇는 구간은 10월 개통 예정이다. 분당선 연장선은 올해 말 선릉~왕십리, 기흥~방죽 구간이 개통되고 2013년에는 방죽~수원 구간이 개통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 구간 2단계 사업인 신논현역~잠실 종합운동장역 4.5㎞ 선로 설치공사는 2013년 말 완료 예정이다. 2009년 개통한 지하철 9호선 개화역~신논현역 구간을 삼성동 코엑스 앞을 거쳐 잠실 종합운동장역까지 잇는 노선이다.
신분당선은 강남보금자리와 용인, 광교신도시를 잇는 노선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수원과 용인은 사실상 강남 생활권에 편입될 전망이다.
신분당선 주변 용인에서는 `신봉센트레빌`이 분양 중이다.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이 2016년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이 좋아진다. 총 940가구 중 군인공제회 배정 물량을 제외한 잔여 가구를 6월부터 일반분양하고 있다.
현대엠코는 정자역 인근에서 오피스텔 `정자역 엠코헤리츠`를 분양한다. 1231실 규모인 대단지로 분당선ㆍ신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분당선 연장선 최대 수혜 지역으로는 서울 성동구 왕십리가 꼽힌다.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은 하반기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전용면적 59~148㎡ 1702가구 중 60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이 걸어서 8분 거리에 있고 분당선 연장선 왕십리역도 가깝다. 현대산업개발ㆍ대림산업ㆍ삼성물산ㆍ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역삼3차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9~92㎡ 411가구로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이 가깝다.
7호선 주변에도 분양 단지가 많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서 약대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부천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9~182㎡ 1613가구 중 4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천시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들어서면 서울 접근성이 개선된다.
풍림산업과 삼성물산은 인천 부평구 부평5구역을 재개발한 `부평래미안아이원`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9~114㎡ 1381가구 중 57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과 부평구청역이 가깝다.
9호선이 지나는 서울 강동구에서는 요진건설이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이 결합된 `강동 와이시티`를 분양 중이다.
삼성물산은 강동구 천호동에서 `래미안 타워스카이`를 11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119~330㎡ 904가구로, 인근에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이 있고 천호뉴타운이 가깝다. 지하철 9호선 연장선인 보훈병원역이 생기면 교통이 더욱 편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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