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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이야기

국토교통부,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서울시와 강남구와 협의 추진

by SL. 2016. 4. 16.
202016.4.16

국토교통부가 서울시와 강남구와 함께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을 협의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업무 상업용지 개발 및 시기조정 등과 관련해 지구 지정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추진한다. 그러나 업무와 상업용지 계획 및 공급시기 등은 실무TF를 구성해 서울시와 강남구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후 지구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KTX 수서역세권 일대는 KTX, GTX, 수서∼광주선, 지하철 3호선, 분당선 등 5개 철도 노선이 환승될 광역대중교통의 요충지다.
 
우선 수서역세권에는 올해 추석 전 개통될 수서발 고속철도 (이하 SR) 소식으로 복합개발 관련 내용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현재 공정율 92%인 수서발 고속열차 SR은 4월 중 지제역과 동탄역 구간 시범 운행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전 구간 시범 운용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남구는 수서역세권 복합개발과 주변 세곡동 지역 현안인 교통난 해소와 문화 시설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태스크포스 TF팀을 확대시켰다. 수서역세권 중 세곡동 일대는 오는 2016년 말 5만명으로 증가하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변화될 예정이다. 그러나 도로 확충 미비, 문화, 교육 시설 등이 크게 부족하다. 이에 강남구는 부구청장을 책임자로 세워 서울시, 국토부와 함께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부는 KTX 수서역이 서울 동남권의 주요 교통거점이 될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해 3개구역으로 구분했다.
 
KTX(SR) 수서역사가 들어서게 될 '철도 및 환승센터구역'은 개통에 따른 여객 편의와 주변 대중교통수단과의 효율적인 연계체계 구축을 위해 환승센터를 복합 개발한다. 또 '역세권 업무 상업구역'은 미래형 업무(IT, BT), 자족형 시설 등을 유치해 지역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역세권 주거생활구역'은 행복주택(약 1900호) 등 공공주택과 지역에 특화된 주민편의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그동안 서울시, 강남구 등과 개발 필요성에 대한 상당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수서역세권 개발을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젊은층 유입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m.wsnews.co.kr/a.html?uid=7805 


2016.4.15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본격화
29일 공청회..GB해제 신호탄

올 8월 서울 강남 수서발 고속철도(SRT) 개통을 앞둔 가운데 수서역세권 개발 사업이 본격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자곡동 일대 38만6000㎡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그린벨트 해제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국토부는 수서역세권을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눠 KTX 수서역사는 대중교통 간 환승에 초점을 맞춘 '철도·환승센터'로 개발하고, 업무 상업구역에는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관련 기업 유치를 목표로 업무용 빌딩과 컨벤션센터·백화점·호텔·공연장 등을 지을 계획이다. 주거·생활구역에는 행복주택 등 1900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공청회를 거쳐 상반기 내에 지구 지정을 고시할 계획이다. 이르면 8~9월께 그린벨트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구청은 국토부 개발 방침에 찬성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수서역세권 일대는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상 지역 중심으로 위상이 격상된 데다 KTX·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수서~용문선 등 5개 철도 노선이 지나는 광역 교통의 요충지"라며 "SRT 개통에 맞춰 KTX 수서역세권 복합환승센터와 업무시설·호텔·쇼핑몰 등 개발을 최대한 서둘러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서울시는 수서역과 인접한 지역을 먼저 개발한 뒤 나머지에 대해서는 사무실 수요 등을 면밀히 따져보고 그린벨트를 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역사 인근의 모든 그린벨트를 해제하면 난개발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서울시 관계자는 "문정지구 내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용 빌딩 준공으로 사무실과 상가의 과잉 공급이 염려돼 수서역 인근 개발은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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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60415155909971 


2015.2.28

서울시, 수서역 일대 '미래형 복합도시' 청사진 마련

서울 강남구 수서역 일대가 ‘미래형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내년 초 수서발 KTX 개통을 앞둔 수서역 일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수서·문정 지역중심 육성 종합관리방안’ 수립에 본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류훈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그동안 그린벨트 등 지역의 특수성과 주변 문정지구, 보금자리 등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주택 등의 수요·공급 분석 같은 종합적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이 일대 개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주변 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수서역 개통을 앞둔 현 시점이 이 일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선제적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의 장기적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수서·문정 지역중심의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역세권개발사업 등이 제안돼 온 수서역세권 일대에는 선제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수서역 개발과 관련 서울시는 2012년 9월 ‘단기적인 개발은 최소화하되 광역철도역사에 필요한 시설 개발이 가능하도록 결정하고 향후 여건 변화 등에 따라 개발이 불가피한 경우 적극적인 참여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종합관리방안은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추진되는 것이다.

수서·문정 지역중심 육성 종합관리방안 대상지는 수서역사부지는 물론 역사 남측부지와 수서 차량기지까지 포함하는 약 60만㎡ 규모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수서·문정 지역중심 일대 약 340만㎡ 범위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수서역 일대 약 60만㎡ 부지를 비롯해 현재 개발 중인 문정지구, 동남권 유통단지, 가락시장 등을 포함한다

서울시는 주변에 진행 중인 문정지구, 동남권유통단지 등 업무시설의 수요 공급량과 보금자리주택 등 주거단지 개발에 따른 기반시설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추가 사업은 단계·계획적으로 진행한다는 게 서울시의 입장이다.

구체적 사항으로는 △수서·문정 일대의 현황조사 및 지역특성 분석 △지역중심 육성을 위한 ‘비전 및 목표’ 설정 △수서·문정 지역중심의 종합관리구상 마련 △수서역 일대의 ‘마스터플랜’ 수립 △계획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실현방안’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서울시는 다음 달 중으로 수서·문정 지역중심 육성 종합관리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2016년 2월)에 착수하고 용역 진행 과정에서 종합관리방안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국토교통부, 강남구 등 관계 기관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긴밀한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류 국장은 “서울의 마지막 남은 가용지 중 하나인 수서·문정 지역은 매우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지역”이라며 “개발제한구역 등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산업 활력과 환경 가치가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5022306003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