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1
한 세대에 2명 이상 연금 수급자 39만명..월평균 30만원 수급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100세 이상 어르신이 전국적으로 3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8월말 현재 100세 이상 수급자는 35명으로 월평균 21만3000원의 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가장 오래 받고 있는 수급자는 서울 서초구에 살고 있는 강모(1913년생)씨로 1993년부터 현재까지 21년간 연금을 받고 있다.
100세 이상 수급자는 매년 증가추세로 2011년(19명), 2012년(21명), 2013년(32명) 등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약 350만명 국민연금 수급자중 한 세대에 2명이상 연금을 받고 있는 사람은 38만9000명이며, 월평균 29만7000원의 연금을 받았다.
◇년도별 100세 이상 수급자 현황(자료=국민연금공단)
공단 관계자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서 평생 월급인 연금을 지급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며 "노후설계서비스, 국민연금 실버론 등 다양한 연금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이날 제18회 노인의 날을 맞아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100세 이상 어르신 35명에 대해 전국 지사별로 직접 자택을 방문해 기념품 전달 등 축하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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