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포천 민자고속道 보상 작업 돌입
2012.07.02 22:42
포천시, 사업 착공계 접수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본격화 됐다.
포천시는 지난달 30일 서울북부고속도로(주)가 민자고속도로 사업 착공계를 접수, 사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2017년 6월 개통 예정인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구리 토평동과 포천 신북면을 잇는 총 50.54㎞, 왕복 4~6차선 고속도로로 민간자본과 국고보조금 등 2조5915억원을 들여 짓는다.
대우건설 등이 컨소시엄을 이룬 서울북부고속도로가 완공하여 국가에 소유권을 넘긴 뒤 30년 동안 운영한다.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동부간선도로와 국도 3·43·47호선 등 극심한 정체를 빚는 도로의 통행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의정부 민락·고산지구와 남양주 별내, 양주 옥정·고읍지구 등 신규택지지구의 교통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 포천, 철원, 양주, 화천, 연천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 관광 활성화와 가구·섬유·피혁·잡화 등 중소기업의 물류난 해소, 포천의 용정·신평3리 일반산업단지 분양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 관계자는 "타 지역은 거의 개발제한구역(GB)을 통과해 보상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지가 상승이 미미하나, 포천의 경우 현재도 지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보상이 지연될 경우 보상비 증가로 인한 막대한 국고손실이 우려되므로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우선 보상해서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국도43호선의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포천시 구간(민락IC~신북IC)을 우선 개통하는 방안에 대해 국토해양부 등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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