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6월 10일
의왕시장 당선인 김성제 "백운지식문화밸리 등 완수 명품도시 만들 것"
지난 4년간 명품도시의 기틀을 다졌으니 앞으로 남은 4년간 결실을 맺어 우리 의왕시를 수도권 최고의 중심도시로 만들어달라는 시민들의 열망이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표로 분출됐다.
시민 여러분의 뜻을 잊지 않고 제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
도시개발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민선 5기에서 시작한 일을 민선 6기에서 잘 마무리해 의왕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우뚝 세우겠다.
명품도시란 인구가 많고 초고층 빌딩이 빼곡한 대도시를 의미하는 게 아니다.
우리 학생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고,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기고, 소외된 이웃이 웃음을 짓는 정말 사람냄새가 풀풀 나고 인정이 넘치는 도시를 말한다.
민선 6기 의왕시정은 그간의 성과에 기반해 명실상부한 첨단자족도시로 발전하고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명품도시로 비상하는 것에 중점을 두겠다.
지속사업과 신규사업으로 분류해 지속사업은 임기내에 완수하고 신규사업은 각종 행정절차를 충실히 수행해 명품도시를 완성시키는 기폭제로 삼겠다. 지난 4년간 추진해온 백운지식문화밸리, 부곡장안지구, 철도특구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사업자 선정을 완료한 백운지식문화밸리와 부곡장안지구 개발은 금년 하반기에 착공해 각각 2017년말까지 준공하겠다.
백운지식문화밸리는 약 95만㎡(29만평) 부지에 3천600세대의 저밀도·저층의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롯데 교외형 복합쇼핑타운을 조성하여 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부곡장안지구는 약 1천500세대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첨단지식산업센터, 쇼핑센터, 스포츠센터를 조성하겠다.
왕송호수 일대에 레일바이크를 개장해 주변의 자연학습공원,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연꽃단지 등과 연계한 생태관광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
시청 주변의 고천중심지구에 행복주택을 유치하고 첨단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을 대거 유치해 명실상부한 시의 중심공간으로 만들겠다. 지난해 9월 부곡동 일대가 국내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되었으니 왕송호수 주변에 철도문화단지를 조성할 것이다.
우리 자녀들을 위해 의왕의 새로운 교육비전을 만들고 지역 숙원사업인 내손중학교 설립과 모락고 기숙사 건립을 추진할 것이다.
야간 보육시설을 활성화하고, 어린이집 급식지원센터 설립에도 적극 나서겠다. 젊은 엄마들을 위해 유모차 무상 수리센터를 운영하겠다.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교실과 건강교실을 적극 지원하고 모든 경로당에 안마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거 기간 중 분에 넘치는 사랑과 격려를 받았다. 혼신의 열정으로 시민 여러분을 위해 다시 뛰겠다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927518
2014.04.08
의왕 쇼핑몰 부지 大戰, 롯데가 먼저 웃었다
[신세계가 공들였던 땅… 가격異見 파고들어 롯데가 인수]
센텀시티·파주서 졌던 롯데, 인천터미널 확보 이어 2연승
신세계 "수도권 서남부 상권 장악할 수 있는 대체 땅 물색"
유통 라이벌 롯데와 신세계 사이에 전운(戰雲)이 다시 감돌고 있다. 부산 센텀시티, 경기 파주 아웃렛 부지,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인수를 놓고 한바탕 전쟁을 벌인 두 그룹이 이번에는 경기도 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의 복합단지 개발 사업을 놓고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의왕시와 협상에서 사업권을 따낸 롯데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도록 개발하겠다"고 호언하고 있다. 반면 신세계는 겉으로는 태연하지만 내부적으로 부글부글 끓고 있다. 신세계는 이 땅에 대한 투자의향서(MOU)를 1년 9개월 전에 먼저 맺었기 때문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가격이 안 맞아 포기했을 뿐"이라면서도 "의왕을 대체해 수도권 서남부 상권을 장악할 수 있는 땅을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에 상권을 그냥 내주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공은 신세계가 먼저 들였지만, 롯데가 승리
롯데백화점은 7일 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내 10만4000㎡(3만1500평) 땅에 4000억원을 투자해 쇼핑·문화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몰을 2017년까지 짓는다고 밝혔다. 롯데는 이달 3일 의왕백운 PFV(프로젝트 금융투자주식회사)와 이런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 노윤철 롯데백화점 상무는 "주변 인구가 400만명에 달하고 교통도 좋아 사업성이 높다"고 말했다. 복합몰에는 쇼핑몰을 포함해 극장, 테마마크, 식당 등이 들어선다. 롯데는 복합쇼핑몰이 문을 열면 3000명의 직접 고용 효과와 1만명의 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이 사업은 신세계가 2012년 7월 의왕시와 투자의향서(MOU)를 맺고 진행하고 있던 것이다. 하지만 2013년 하반기부터 토지 가격을 놓고 협상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이에 의왕시와 롯데가 접촉하기 시작했고, 롯데가 최종적으로 사업을 가져갔다
신세계 관계자는 "의왕시 측이 기존에 생각했던 토지 가격보다 20% 이상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며 "토지 매입 가격이 높으면 복합몰을 수익성 위주로 운영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반면 롯데는 "의왕시도 민간 시행자가 바뀌는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토지 가격 산정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세계가 협상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일부러 들어가서 뺏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유통 시장' 포화 상태로 싸움 촉발
업계에서 '부지(敷地) 전쟁'으로 불리는 싸움이 끊이지 않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는 모두 포화 상태이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과 아웃렛이 43개, 롯데마트가 108개다. 신세계 백화점과 아웃렛이 13개, 이마트가 148개다. 들어가야 할 곳은 이미 다 들어가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그러다 보니 백화점을 지을 부지가 나올 때마다 두 그룹이 사사건건 대립하고 있다. 2012년에 롯데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입주해 있는 인천버스터미널 건물과 땅을 인천시로부터 샀다. 신세계도 인천시와 매매 협상을 벌이고 있었지만, 롯데가 기습을 한 것이다. 신세계는 1997년부터 운영한 백화점을 2017년에는 롯데에 넘겨주고 나가야 한다.
하지만 그전에는 롯데가 연속으로 밀려왔다. 두 그룹은 2004년 부산 해운대 수영만 근처 센텀시티 지구 중 가장 넓은 2만3000여평의 개발권을 놓고 싸웠다. 부산에 거점이 많은 롯데가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신세계가 낙찰을 받았다. 경기도 파주 통일동산 내 2만6000평의 아웃렛 부지는 2006년부터 협상자가 신세계에서 롯데로, 다시 롯데에서 최종적으로는 신세계로 바뀌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 복합몰이 들어갈 만한 땅은 도심에는 없고 지방자치단체나 공사가 개발하는 도심 외곽지역에만 있다"며 "지자체 등은 롯데와 신세계 양쪽에 제안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두 회사는 앞으로도 경쟁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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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백운호수 주변에 '지식문화밸리' 조성
남쪽엔 미국식 타운하우스동·서쪽엔 연수·의료 시설… 별도 커뮤니티공간도 배치
의왕시는 백운호수 일대에 '백운지식문화밸리'를 조성을 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 해제) 결정과 사전 환경성 검토 등을 위한 주민 및 전문가 의견 청취기간을 갖기로 했다. 시는 2015년까지 백운호수 인근 학의동 지역에 사업비 6800여억원을 들여 비즈니스·지식정보교류센터, 전문의료기관, 복합상업시설, 친환경 주거단지 등의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 지역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지식·문화교류·주거 복합단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백운지식문화밸리 추진 과정
의왕시는 2005년 7월 백운호수 주변 개발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하면서 백운지식문화밸리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2007년 '202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이 확정되면서 지식문화밸리 조성 가능지역으로 학의동 560번지 일대 95만4979㎡ 부지가 지정됐다. 당초 시는 지식문화밸리 부지로 132만㎡를 입안했으나, 백운호수 주변 수변공원과 학현마을이 제외돼 현재의 규모로 확정됐다. 시는 국토해양부와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올 4월 2일 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구역을 지정 고시했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지식문화밸리 조성지역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사전 환경성 검토를 위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김용록 의왕시 도시공사팀장은 "관광·휴양·주거복합기능이란 기본 틀 속에서 친환경적으로 지식문화밸리를 조성하겠다"며 "추진 과정에서 세부적인 개발 계획은 주민 의견 등을 반영해 수정·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역(ZONE)별 기본 계획
백운지식문화밸리는 ▲지식정보교류 ▲친환경 주거 ▲문화교류 등 3개 구역(ZONE)으로 나뉜다. 백운호수 남동쪽에 위치하게 될 지식정보교류 구역은 연구·개발(R&D)과 복합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이 구역은 동측과 서측으로 구분해 동측에는 비즈니스 센터와 직업체험학교·연수시설 등 교육형 테마파크가 도입되고, 서측에는 사무실·회의장 등 지식정보교류센터, 중규모 전문 의료시설과 의료관련 R&D시설 등이 건설된다. 또 동·서측의 중앙에는 전문 브랜드 매장과 갤러리·공방·카페·레스토랑 등이 갖춰진 복합상업시설이 들어서 구역을 연결하게 된다. 친환경 주거구역은 호수 남쪽에 자리하게 되며, 테마형 주거 공간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분된다. 주거지역 전체는 1200여가구가 입주하고, 인구밀도는 1만㎡당 37.6명으로 저층·저밀도로 개발된다. 테마형 주거는 자연과 접하는 계곡 인근에 단독주택형 테마 빌리지를 두고, 지구 중심부에 타운 하우스(저층형 고급 공동주택)를 배치하게 된다. 주거 공간 사이는 공원과 체육·휴식시설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문화교류 구역은 백운호수 북동쪽에 들어서며 문화예술회관과 야외공연장, 이벤트 광장 등을 만들어 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게 된다.
◆교통·공원·녹지 계획
시가 계획하고 있는 백운지식문화밸리의 교통체계는 크게 광역교통, 진입도로, 내부교통망 등 세 가지다. 우선 광역교통과의 연계방안은 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 청계IC를 확장 개통해 연결할 예정이다. 지식문화밸리 진입도로는 3개로 오전~청계간 연결도로를 신설, 기존 백운호수순환도로와 연계해 국지도 57호선에 연결한다. 또 백운호수 순환도로를 기존 2차로(12m)에서 4차로(20m)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갈미~백운호수간 연결도로는 문화예술 테마거리와 연계된다. 지식문화밸리 내부교통망은 기존 백운호수 순환도로와 백운로를 확장해 활용하고, 자전거도로 등 녹색교통체계를 확충할 방침이다.
공원과 녹지 조성에 대해서는 왕송호수와 백운호수를 연결하는 광역녹지축을 중심으로 지식문화밸리 공원·녹지율을 20%로 높일 계획이다. 간선도로 변에는 10m 이상 완충 녹지를 확보하고, 보행도로는 중심지와 연결되면서 공원·녹지와도 이어지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금까지 카페촌으로 유명했던 백운호수 주변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원으로 고부가 가치의 창조적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1/02/2010110201956.html
백운지식문화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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