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중심부에 지하철 4호선 역사 신설

2015.06.23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과 문현동 일대에 들어설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중심부에 지하철 역사가 신설된다.

 

 

 국토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중심부에 지하철 4호선 역사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새 역사가 조성되는 지역의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제2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과천지구 지구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설되는 역사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인덕원역 사이에 지어진다. 이 역사는 정부과천청사역과는 1.89㎞, 인덕원역과는 1.14㎞ 떨어져 있다. 약 1만㎡에 지하와 지상 각 1층씩 건립된다. 2020년 상반기 개통 예정이다.

이 역사는 국토부의 지구계획 변경 승인절차가 끝나면 올 하반기 안에 본격적으로 지어진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계획 등이 포함된 과천지구 조성사업은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7월 착공된다.

국토부는 새 역이 개통되면 자동차 통행량이 하루 4788대 줄어들고, 통행시간이 단축돼 연간 82억5000만원의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박연진 국토부 공공주택관리과장은 “지금까지 정부과천청사역과 인덕원역 간 거리가 멀어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입주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불편했지만, 이번 역사 신설 결정으로 이런 불편함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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