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교통현안 2천300억 편성… 별내선 복선전철 1천200억 3배 증액
수도권 통합환승요금 연구비도 반영… 경기도가 추진한 할인제도 법제화 기대
수도권 통합환승요금 연구비도 반영… 경기도가 추진한 할인제도 법제화 기대
옥정~포천 전철 7호선 연장에 49억…
정부가 올해 초 출범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의 광역교통 대책 관련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한 예산안을 확정해 국회에 제출했다. 29일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지하철 연장과 버스 BRT사업 추진 등 경인지역 교통현안과 관련해 2천300억 원 규모를 편성했다.
정부는 지난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옥정~포천 광역철도(7호선 연장) 사업과 관련, 실시설계비 등을 명목으로 예산 49억2천만 원을 신규 반영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사업의 일환으로 병행되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에도 토지보상비 등의 명목으로 200억 원을 포함시켰다.
도봉산~포천 광역철도의 경우 경기도가 대도시권 교통난 완화를 비롯해 군사시설 등으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에 철도망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이다.
정부는 별내지구 등 경기동북부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서울도시철도 8호선을 연장하는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에는 노반공사비 및 차량구입비 명목으로 전년(400억 원)대비 3배 증액된 1천200억 원을 반영했다.
서울 동남부 권역 및 하남 등지에서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둔촌~강일)에도 기본 및 실시설계 비용의 명목으로 60억 원을 포함시켰다.
인천지하철 1호선의 송도연장과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석남연장 등에도 2020년 연장선 개통을 목표로 각각 240억6천만 원, 405억5천만 원을 반영했다.
정부는 경기·인천지역의 주요현안인 광역교통정책 연구를 위한 예산도 새로 반영했다. ▶광역교통 정책연구(30억 원)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연구(30억 원)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사업 타당성 평가(20억 원) ▶대도시권 교통조사 활용전략 수입연구(20억 원) 등을 위해 총 100억 원을 포함시켰다.
특히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연구 예산이 국회 예산안 심사에서 원만하게 반영될 경우, 경기도가 중점시 하고 있는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제도 법제화’ 등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저비용·고효율의 교통수단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인 수원~서울 구로 광역BRT의 12월 착공을 위해 50억 원의 예산도 반영했다.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병점역 환승센터(화성)과 킨텍스역 환승센터(고양) 설치 사업의 본격 시행을 위해 설계비의 30% 규모인 1억 원과 2억 원을 각각 포함시켰다
출처 :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정부는 지난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옥정~포천 광역철도(7호선 연장) 사업과 관련, 실시설계비 등을 명목으로 예산 49억2천만 원을 신규 반영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사업의 일환으로 병행되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에도 토지보상비 등의 명목으로 200억 원을 포함시켰다.
도봉산~포천 광역철도의 경우 경기도가 대도시권 교통난 완화를 비롯해 군사시설 등으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에 철도망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이다.
정부는 별내지구 등 경기동북부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서울도시철도 8호선을 연장하는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에는 노반공사비 및 차량구입비 명목으로 전년(400억 원)대비 3배 증액된 1천200억 원을 반영했다.
서울 동남부 권역 및 하남 등지에서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둔촌~강일)에도 기본 및 실시설계 비용의 명목으로 60억 원을 포함시켰다.
인천지하철 1호선의 송도연장과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석남연장 등에도 2020년 연장선 개통을 목표로 각각 240억6천만 원, 405억5천만 원을 반영했다.
정부는 경기·인천지역의 주요현안인 광역교통정책 연구를 위한 예산도 새로 반영했다. ▶광역교통 정책연구(30억 원)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연구(30억 원)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사업 타당성 평가(20억 원) ▶대도시권 교통조사 활용전략 수입연구(20억 원) 등을 위해 총 100억 원을 포함시켰다.
특히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연구 예산이 국회 예산안 심사에서 원만하게 반영될 경우, 경기도가 중점시 하고 있는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제도 법제화’ 등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저비용·고효율의 교통수단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인 수원~서울 구로 광역BRT의 12월 착공을 위해 50억 원의 예산도 반영했다.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병점역 환승센터(화성)과 킨텍스역 환승센터(고양) 설치 사업의 본격 시행을 위해 설계비의 30% 규모인 1억 원과 2억 원을 각각 포함시켰다
출처 :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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