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니버설 스튜디오 '청신호'

 

경기도, 유니버설 스튜디오 '청신호'

2012.05.02 

정부, 기업투자 활성화 방안 발표 '재정지원 추진'

 

 

[앵커] 경기도가 화성 시화호에 추진하고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조성사업에 새바람이 불 전망입니다.
정부가 테마파크 기반시설에 대한 재정지원을 포함한 개선방안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오인환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화성시 시화지구에 추진중인 USKR, 즉 유니버설 스튜디오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정부는 외자 유치를 위해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에 '기반시설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경기도가 기반시설을 만들기 위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한 국비는  5백 억원 수준.
아직 구체적인 규모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협의를 거쳐 곧 단계별 지원이 가시화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여기에 외국인투자 강화를 위해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하는 유인책까지 내놓았습니다.
외투지역으로 지정되면,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7년간의 국세감면 혜택은 물론, 15년 동안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됩니다.
경기도는 USKR 프로젝트를 통해 만 여명 정도를 직접 고용할 수 있게 된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허승범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입니다.
(인터뷰)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 사업은 단순히 화성시, 경기도 이런 지역의 사업이 아닙니다. 직접 고용만해도 1만1천명이 넘고 저희 경기도도 정부와 계속 협력을 해나가면서 국가적인 프로젝트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기업투자 활성화 방안을 내놓으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 USKR 프로젝트.

외투지역 지정 추진과 더불어 실질적인 세제지원을 위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절실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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