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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에 사는 외국인이 4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수원이나 성남 등 대도시 9곳을 뺀 나머지 22개 시·군의 인구 수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고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터】
외국 언어로 된 간판과 상점들이 즐비하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한때 '국경없는 마을'로 불렸던 곳이지만, 지자체마다 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다문화특구라는 말이 무색해졌습니다.
【인터뷰】주향연/중국 동포
"엄마, 아빠가 한국에 온지 오래됐고, 나름 한국이 좋고…한국이 어떻게 말하면 제2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죠."
경기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4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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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말 현재, 도내 외국인은 44만 700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만 5천700여 명이 늘어나 경기도 전체 인구의 3.6%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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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수원, 성남 등 9곳의 인구수보다는 적지만,
의정부, 평택 등 나머지 22곳 시·군의 인구수보다는 많은 수치입니다.
여전히 '코리안드림'을 위해 찾은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외국국적 동포, 결혼이민자, 유학생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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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별로는 중국인이 과반수를 훌쩍 넘겼고, 베트남, 미국, 필리핀인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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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안산시가 부동의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수원, 화성, 시흥, 성남시가 '톱5'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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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황영선/경기도 외국인지원팀장
"경기도가 다른 시도에 비해 중소기업이 많아 일자리가 많고, 자국보다 임금이 3~11배까지 높으니까…."
경기도는 외국인 10명 가운데 1명은 외국인 자녀들로, 앞으로 2세들에 대한 교육과 복지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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