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판교 내년 첫 삽'... 경기도, 모든 테크노밸리 2년내 착공
안양 연현마을 시민공원 조성 본격화, 수열 냉·난방에너지 사업도 첫 발
임대주택 2022년까지 20만호 공급… 개발이익 도민환원제 전면 확대
경기도가 민선7기 후반기에 돌입.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 지고계획수립에 착수하는 등
3기 신도시 조성도 구체화한다. 사진은 3기 신도시 왕숙지구 전경.
경기도가 오는 2022년까지 제3판교 테크노밸리,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등 현재 계획 중인 도내 테크노밸리를 조기 착공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선7기 후반기 도시주택분야 정책 운영방향을 마련했다.
도는 크게 ▶지역 회복력 강화를 위한 산업다변화 기반 구축 ▶사람과 환경 중심 지속 가능한 도시공간 조성 ▶서민이 행복한 보편적 주거복지 구현 ▶공정 사회를 위한 부동산 공익기능 강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5가지 전략을 수립,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산업다변화 기반 구축을 위해 내년 제3판교 테크노밸리,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에는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등 모든 테크노밸리 사업에 조속 착공한다.
제3 판교 금토지구 조감도
제3판교 테크노밸리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경기양주테크노밸리
경기용인플렛폼시티
3기 신도시 조성도 구체화한다. 도는 올해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 지구계획수립을 착수하는 등 신도시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크게 ▶일터와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 ▶생활권 공원 체계 구축 ▶퍼스널 모빌리티와 수소경제 활성화 ▶TOD(대중교통지향형개발) 교통체계 등 친에너지·친환경·신교통 전략을 도입하기로 했다.
환경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서는 안양 연현마을 시민공원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도는 올해 안양 연현마을의 아스콘공장 부지를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 대상지로 신청하고, 내년에 복구대상지 확정 및 공원시설 결정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민생현안 1호’사업이다.
광역원수를 활용한 수열 냉·난방에너지가 도입된 ‘신재생 친환경단지’ 조성도 구체화된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내 광명시흥도시첨단산업단지를 시범사업으로 첫 발을 떼며, 이후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친환경단지 조성을 확대 추진한다.
서민 주거복지 구현을 위해서는 오는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0만 호를 공급한다.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행복주택 등 경기행복주택 1만 호를 오는 2022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부동산 불공정 행위 방지를 위해선 기획부동산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으로 단속, 토지거래허가구역 핀셋 지정을 통해 기획부동산 토지투기를 원천 차단한다. 저소득 주민을 위한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도 지속적 추진한다.
취약지역 범죄 사전예방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으로 매년 5곳을 선정해 2022년까지 모두 25곳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건물에너지 소비 절감과 취약계층 보호,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제위기 회복력을 키우고, 사람과 환경이 어우러져 지속가능하게 공존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 보편적 주거복지가 구현되고 부동산 분야에 공익기능이 강화된 도시를 만들겠다"며 "민선7기 후반기에는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하고 부족한 곳을 먼저 살펴 그에 맞는 적합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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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432379
^^ 좋아지면, 오른다. 지금은 땅에 투자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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