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30
전년 2.91%보다 0.73%P↑, 전국 평균보다는 밑돌아
경기도의 땅값 상승 폭이 다소 커졌다.
각종 개발사업이 땅값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435만4천452필지의 올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3.64% 올랐다.
전년도 평균 지가 상승률 2.91%보다 0.73%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전국 평균 공시지가 상승률 5.08%보다는 낮았다.
도내 시군별 땅값 상승률은 안산 단원구가 9.64%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남양주시(7.67%), 성남시 수정구(5.91%) 순 이었다.
반면 고양시 일산서구는 0.29%, 덕양구 0.46%, 양주시 1.04% 상승에 그쳤다.
안산 단원구는 시화 MTV지구 개발과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공사, 남양주시는 다산신도시 지금·진건 보금자리주택지구의 대토(代土) 수요 등이 지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도내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땅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41번지 현대백화점 자리로 ㎡당 1천765만원이었고, 가장 싼 땅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산 268번지로 ㎡당 463원이었다.
이번에 공시되는 도내 토지 필지는 전체 필지의 90.9%로, 총 가격은 1천267조원이다. 이는 서울 1천350조원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것이다.
면적이 비슷한 경상남도의 총 땅값 219조원보다는 5배가량 비쌌다.
지가 공시에는 일부 국공유지는 제외된다.
도는 31일 필지별 지가를 인터넷 홈페이지(www.gg.go.kr, 분야별정보/도시주택/부동산 공시지가/개별고시지가 열람)를 통해 공시한다. 시군구청에서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토지소유자나 이해 관계자는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으면 6월 30일까지 시군구청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 부과 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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