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만 잘 피워도 장수한다‥나쁜 좋은 습관6
2012.07.07 15:47
최근 경기도중 '좋지 않은 행동'을 보인 프로야구 선수들이 도마위에 올랐다. 상대방에게 욕을 하는가 하면, SNS를 통해 비방을 서슴치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이런 행동들이 건전하게(?) 사용되면 건강에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
ND케어클리닉 박민수 원장은 "좋지 않은 습관이 건강에 일부 도움을 주지만 예민한 현대인이 규정을 벗어난 행동을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정신적인 면이 더 크다"고 말했다. '건전한 나쁜 행동'은 어떤 것이 있는 지 알아봤다.
1.게으름 피우기
일반적으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을 건강한 생활로 여기지만 반대로 게으름을 피우는 것이 장수 비결이라고 보는 전문가도 있다. 책 '게으름의 기쁨'의 저자이자 공중보건 전문가인 피터 악스트는 "하루간 자유시간 중 절반을 쉬는 시간으로 활용하라"며 "쉬는 시간에 스쿼시를 하는 것보다 낮잠 자는 것이 수명연장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세렝게티에서 사는 사자의 수명이 8년인 데 비해 동물원 사자의 수명은 20년, 야생에서 사는 북극곰의 수명은 20년, 동물원의 북극곰은 40년, 사람 역시 종교인이 일반인보다 더 오래 산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2.껌씹기
껌을 '짝짝' 씹으면 보기에는 좋지 않지만 껌씹기는 침샘을 자극해 침을 많이 분비한다. 침은 부패를 유발하는 박테리아균을 죽이는 성질이 있다. 껌씹기는 입 안의 세균을 줄일 뿐만 아니라 숨쉴 때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치아미백의 효과도 있다. 껌을 씹으면 공복감이 줄어들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한 시간 동안 껌을 씹으면 11Kcal가 소모된다. 일반 껌이 아니라 무설탕 껌을 씹을 때의 이야기다. 그러나 껌을 오래 씹으면 치아의 마모와 함께 악관절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3.화내기
화를 분출하지 않고 참으면 고혈압 등 다른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정 표출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없애고 안도감과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또 화를 내는 사람이 화를 참는 사람보다 혈압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4.가사일 안 하기
건선, 아토피 피부 같은 다양한 알레르기가 증가하는 가운데 '환경이 깨끗할수록 천식이나 알레르기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이론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프린스턴대학과 브루넬대학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임신 시 가정용 세정제를 빈번하게 사용한 여성일수록 아기가 천식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5.비디오게임을 한다
미국 마이애미대학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게임 중에는 심장박동 수가 증가하고 숨이 가빠지는 등 에너지 소모가 많아진다. 연구를 지도한 미국 아를렛 페리 박사는 "비디오게임은 운동을 직접 하는 것만 못하지만 누워서 TV를 보는 것보다는 운동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체활동 저하로 인해 오히려 건강을 망칠 수도 있다.
6.손장난
손장난은 뭔가 기억하거나 아이디어를 내야 할 때 도움을 준다. 뭔가 써야 할 때 연필을 돌리거나, 다리를 떠는 것도 마찬가지다. 손장난은 비만예방과도 관련이 있다.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은 연구를 통해 손장난, 하품, 스트레칭을 하면 하루 350kcal가 소모되고 1년에 3~10kg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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