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9
상승률 2.59%로 도내 평균 1.76%보다 높아 … 평창·춘천·정선 순
개발호재 원주 땅값 가장 많이 올라
도내 땅값이 지난해 평균 1.76% 올랐다. 하지만 전국 평균 상승률 1.96% 보다는 낮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누적 땅값 상승률은 1.76%로 전년 1.30%에 비해 0.46%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시설공사가
본격화된데다 원주 혁신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 호재로 전년보다 상승 폭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1~11월 누적 땅값 상승률은
원주가 2.59%로 가장 높았다.
원주는 혁신도시·기업도시 개발사업에 원주~강릉 복선전철, 제2영동고속도로 등이 추진되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어 평창(1.87%), 춘천(1.78%), 정선(1.57%), 강릉(1.56%) 등의
순이었다.
반면 태백(0.19%)은 오투리조트 재정 악화와 외곽지역의 토지수요 감소, 속초(0.26%)는 각종 개발사업의 답보상태
및 도심지역 주택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도내 토지거래량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토지거래량은 11만5,604필지로 전년 10만4,675필지에 비해 10.4%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강원도는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이 전체 땅값 상승세를 견인하는 동시에 태백·속초 등 일부 지역의 지가상승률은 전국 최하위 수준을 보이는 등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전체 지가 상승 폭이 둔화되면서 토지거래량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 > 강원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국인들 강원도 눈독 들인다…동해안 땅 집중 매입 (0) | 2015.02.14 |
---|---|
득(得)일까 실(失)일까?…차이나 머니, 강원도로 몰려온다 (0) | 2015.02.02 |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올림픽 특구사업 본격 추진 (0) | 2015.01.15 |
남북 연결 동해북부선·경원선·금강산선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시켜라 (0) | 2015.01.08 |
강원도 10대 도정 성과 (0) | 2014.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