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국도 75호선 병목지점 확장
【가평=뉴시스】
좁은 노폭과 차량운행 증가로 지 정체와 사고위험이 상존했던 국도 75호선 경기 가평읍 병목지점이 개선된다.
29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시내 중심을 통과해 북면을 지난 화천으로 이어지는 국도 75호선상의 가평읍 해오름 아파트에서 승안리 농업기술센터 입구까지 590m가 왕복4차선으로 확장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국도 병목지점 5단계 사업에 반영돼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6년 말에 완공되는 이 사업은 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교량 1개소를 놓고 기존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한다.
이 구간은 가평읍 중심도로인 석봉로 4차선 종점으로 2차선으로 줄어들면서 지 정체를 반복하고 특히 행락철 주말에는 극심한 체증으로 지옥 철을 방불케 해 이용객의 불만이 큰 곳이다.
여기에 평일에도 명지, 연인, 석룡산과 용추, 조무락 계곡 등 수려한 경관과 연인산 오토캠핑장, 현암 농경박물관 등 유무형의 생태․레저․체험상품 등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해 혼잡을 더하고 있다.
2009년 4월 계량교 앞에서 실시한 교통량은 평일 7980대, 공휴일 9670여대(21%)나타났다. 3년이 지난 지금 현재평일에는 1만5000대, 휴일은 2만5000여 대가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업은 군이 주변지역 개발 및 사회적 여건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09년 3월부터 도로확장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꾸준히 건의하고 국토해양부 등을 방문하는 노력을 기울여 온 끝에 최근 확정됐다.
특히 이 사업은 관계공무원이 책임감과 일관성을 갖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55억 사업비 전액을 국비를 들여 건설하게 됨으로서 교통 환경개선과 관광수용성 증대는 물론 주민숙원을 해결하는 세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군은 실시설계 이전에 국토해양부, 도와 충분한 협의로 교통흐름 개선계획과 버스정차대 등 교통 편의시설 확충 방안도 담아내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발전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가평군, 석봉로 종점구간 왕복 4차로 확장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은 국도 75호선 석봉로 종점 구간 590m를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한다고 29일 밝혔다.
확장 공사는 2016년말 완공을 목표로 국비 55억원이 투입된다.
이 구간은 왕복 4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 주말과 행락철이면 심각한 차량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연인산 오토캠핑장 등 관광상품 개발로 주말 교통량이 2009년 9천670대에서 2만5천대로 늘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도의 교통량 변화와 사회적변화 등을 스크린하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이 필요한 구간은 국토해양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교통 환경을 꾸준히 개선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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