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상수원보호구역 연내 해제”

2015-4-30

 

이현종 철원군수 밝혀 … 종합관광개발사업 탄력 기대

 

 

 

철원군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포천시 관인취수장 폐쇄와 관인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연내 가능할 전망이다.

이현종 군수는 지난 28일 군의회 제219회 임시회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한탄강 일대 종합관광개발사업과 직결돼 있는 관인취수장 폐쇄와 관련 국토교통부 훈령488호`도시·군관리계획 수립지침'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취수장 원이 지하수인 용출수여서 연내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군수에 따르면 도시·군관리계획 수립지침의 경우 자치단체 간 경계지역에 상수원보호구역 등을 지정할 경우 양 자치단체의 합의하에 지정해야 하지만, 철원군이 배제된 채 포천시가 일방적으로 지정해 법규상 원천 무효라는 주장이다. 또 관인취수장은 한탄강 물이 아닌 땅속에서 샘솟는 용천수여서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대상이 아니라는 것.

이 군수는 그러나 관인상수원보호구역 문제가 포천시와 협의해야 하는 문제인 만큼 지속적인 대화와 양 시·군의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에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관인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행정자치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고문변호사 등과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방법으로 협의하고 노력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며 “올해 안으로는 한탄강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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