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속초 고속화철도 조기 건설 협력”

2014-12-10

 

 

 

 

속초시·화천·양구·인제군

 

속초, 화천, 양구, 인제 등 4개 시·군은 9일 `설악·접경지역 시·군협의회'를 구성하고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공동의 협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병선 속초시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최문순 화천군수, 전창범 양구군수, 이순선 인제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전국에서 가장 소외되고 낙후된 동해안 북부지역과 강원 접경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 실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국가적 미래전략 노선”이라고 밝혔다.

또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국제크루즈, 북방항로, DMZ관광 등을 관련, 설악권과 접경지역을 살리는 핵심 SOC사업인만큼 예비타당성 조사에 이같은 특성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병선 협의회장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은 지난 30년간 대통령 선거 때마다 말로만 잔치를 벌였던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이라며 “추진 과정과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상황에 따라 도를 비롯한 4개 시·군 민관 공동으로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14120900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