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F you don't act, nothing changes.
^^강원도/춘천이야기

레고랜드 코리아 28일 기공…한국관광 랜드마크 주목

by SL. 2014. 11. 26.

2014/11/26

 

 

 

레고랜드 코리아 28일 기공…한국관광 랜드마크 주목

 

강원도와 춘천시, 엘엘개발주식회사는 28일 춘천시 삼천동 수변공원에서 중도에 들어서는 레고랜드 코리아 기공식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기공식은 'Let's Go! Play Well!'을 주제로 개식선언과 경과보고, 홍보대사 위촉, 기념사, 비전공연, 발파식 순으로 진행한다.

발파식은 '레고와 소년, 희망 그리고 꿈'을 퍼포먼스에 담았으며 국내 레고 마니아들의 작품전시와 레고 스타 존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한다.

특히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이 국내 관광분야 최초의 외국인 직접 투자사업인 만큼 '레고랜드 메시지 wall'을 설치, 레고랜드를 통해 바라는 시민의 염원을 담는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기공식에는 최문순 도지사와 최동용 춘천시장,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관계관 등이 참석한다.

또 정수현 현대건설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사장 등 국내 참여사 대표와 주한영국·덴마크대사, 멀린그룹 레고랜드 총괄대표, 시민, 어린이 등 1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은 중도 일원에 레고를 주제로 테마파크와 레고호텔, 워터파크 등의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2017년 봄 테마파크 개장을 목표로 추진한다.

레고랜드 코리아가 완공되면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과 1만여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연평균 44억원의 지방세수 증대 등 춘천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레고랜드와 인형극장, 애니메이션박물관, 로봇체험관, 상상마당 등을 연계함으로써 직·간접적인 시너지 효과는 물론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레고 브릭(blick) 제조·판매 등의 연관 산업이 춘천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한다.

 

진장철(강원대 교수) 레고랜드 발전자문단 위원장은 "세계적인 테마파크 조사기관인 TEA(Themed Entertainment Association)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테마파크를 대상으로 조사한 순위에 국내 테마파크가 14위와 15위에 올라 있는데 레고랜드 코리아가 완공되는 2017년 이후에는 순위가 변경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사업은 5천억원이 넘게 투자되는 만큼 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관광지도를 바꿀 획기적인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춘천시의 한 관계자는 "강원도 수부도시인 춘천의 랜드마크가 될 레고랜드 코리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인 만큼 기공식은 물론 앞으로 사업 진행과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상·하중도 129만1천㎡에 5천11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레고랜드 테마파크 및 관광시설을 조성한다.

세계 7번째, 동아시아 최초 글로벌 테마파크로 영국 멀린그룹이 1천억원을 직접 투자하며 특수목적법인(SPC)인 엘엘개발이 사업을 시행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11/26/0200000000AKR20141126056800062.HTML?input=1179m

 

2014.11.26

 

세계 최대 규모 레고랜드, 2017년 3월 춘천서 완공

세계 최대 규모의 레고랜드가 2017년 3월 강원 춘천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28일 오후 2시 춘천 삼청동 수변공원에서 ‘레고랜드 코리아’(사진) 기공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기공식에선 국내 레고마니아들의 작품 전시회와 배우 지진희씨의 홍보대사 위촉식 등이 진행된다. 레고랜드 사업은 국내 관광분야에서 처음으로 외국기업이 1000억원을 직접투자한 사업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춘천 의암호에 있는 섬인 중도 129만1434㎡의 터에 5011억원이 투자되는 레고랜드는 예정대로 완공되면 세계에서 7번째, 동아시아에선 첫 레고랜드가 된다. 규모면에서도 가장 큰 레고랜드로 기록된 영국 레고랜드(60만㎡)의 두배가 넘는다. 덴마크가 고향인 레고랜드는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전세계 5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다. 레고랜드 코리아에는 테마파크와 레고호텔, 콘도, 워터파크, 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내 레고랜드 건설 계획이 구체화된 것은 사업 추진 20여년 만이다. 레고랜드 운영권을 갖고 있는 영국 멀린그룹은 1996년부터 한국 진출을 추진해왔다. 당초 경기도 이천 등이 검토됐지만 수도권 규제 등의 영향으로 무산됐다. 그 뒤 2008년 강원도와 투자양해각서(MOU)를 맺으면서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강원도와 춘천시가 사업 추진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2015년 완공 계획이 지연되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7월 레고랜드 예정 터인 중도에 대규모 선사시대 유적이 발굴되면서 사업 중단 위기까지 맞았지만, 지난 9월 문화재청이 조건부 승인을 해주면서 기공식까지 열게 됐다.

강원도는 레고랜드가 건설되면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98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취득·등록세와 재산세 등으로 연평균 44억원의 지방세수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교통난과 인근 상권 피해, 중도에서 발굴된 선사시대 유적 훼손 등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춘천경실련과 춘천민예총 등이 꾸린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는 레고랜드 사업에 대해 ‘과장된 홍보와 부풀려진 경제효과만 난무하고 있다’며 충분한 정보제공과 함께 공론화 과정을 거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재억 춘천역사문화연구회장은 “중도는 섬 전체가 선사시대 유적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는 곳이다. 개발과정에서 확실한 유적 보존대책을 마련하고 발굴된 유물도 제대로 된 박물관 등을 건립해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만기 강원도청 레고랜드추진단장은 “유적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레고랜드가 들어서면 인근에 있는 인형극장, 애니메이션박물관, 로봇체험관, 상상마당 등과 연계하고 수도권에 있는 레고 제조·판매 산업까지 유치해 춘천을 명실상부한 ‘레고 도시 춘천’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겨레 (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666244.html

 

 

http://search.daum.net/search?w=news&nil_search=btn&DA=NTB&enc=utf8&cluster=y&cluster_page=1&q=%EB%A0%88%EA%B3%A0%EB%9E%9C%EB%93%9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