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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춘천이야기

‘6200대 1’ 당첨에 환호성

by SL. 2015. 4. 27.

2015.04.27 

 

 

▲ 지난 25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원주기업도시 단독주택 점포겸용 용지’ 추첨 현장에 수백 명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원주기업도시 주택용지 추첨│
투자자 수백명 희비 갈려  /  오늘부터 산업용지 분양

 

 

로또에 버금가는 투자광풍을 몰고 온 원주기업도시 주택용지 추첨결과 ‘행운의 87필지 주인공’이 가려지면서 투자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최고 경쟁률 6200대 1(평균 1390대 1)을 기록한 원주기업도시 단독주택 점포겸용 용지 필지별 추첨이 실시된 지난 25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현장. ‘기적같은 당첨’을 기대하던 청약자들 사이에서 환호성과 탄식이 터져 나왔다.

이날 추첨이 진행된 85개 필지(특별분양 2개 필지 제외) 중 50여개 필지에 신청서를 낸 원주 거주 주부 A씨는 “경쟁률이 너무 높아 큰 기대는 안했지만 단 한건도 당첨되지 않아 허무하다”고 쓴 웃음을 지었다.

분양 신청 금액으로 단 3일 만에 3500억원이 몰린 이번 청약은 원주시민 등 도민보다는 타 지역민들의 잔치가 될 것 공산이 크다. 이는 지난해 최대 1115대 1, 평균 24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일반택지 분양에서 절반 수준의 도민 당첨자를 배출한 것과 달리 이번 청약의 경우 당시 경쟁률을 5배 넘게 상회하면서 확률이 그만큼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원주기업도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당첨자 계약체결 현황을 보아야 지역별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추첨 직후 부동산 업계는 추첨 결과 소식을 온·오프라인으로 전하며 당첨자 파악에 분주했다.

최대 경쟁률에 따른 상당한 웃돈 거래와 투자 광풍 소식을 처음으로 전한 본지 보도(4월 21·23일자 1·2면) 이후 원주는 물론 전국 각지 부동산 업계가 기업도시를 주목하고 있는 형국이다. 속칭 ‘떴다방’ 출현도 기정사실화 됐다.

이 같은 투자 광풍은 27일부터 시작되는 상업과 주차장, 주유소, 종교용지 등 ‘산업업무·지원용지’ 분양 열기로 옮겨 붙을 분위기다.

이어 공급이 예정된 부지 내 7블록 3만7062㎡와 8블록 4만6384㎡ 규모의 2개 필지에 대한 공동주택용지 확보 눈치작전에 들어간 건설사들의 움직임 등으로 공동주택 분양도 새로운 신드롬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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