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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하남,광주

‘하남유니온스퀘어 내년 9월 개장’

by SL. 2015. 8. 25.

2015-06-19

 

 

 

 

친환경기초시설은 주민 친화시설로 재탄생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이교범 시장이 추진한 주요 현안사업들을 살펴보고, 이 사업들이 하남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위 사진은 하남유니온스퀘어 조감도)

특히 대형 사업들이 눈앞에 펼쳐지며 순조롭게 추진, 예전의 그린벨트로 신음하던 하남에서 살아 숨 쉬는 생동감 넘치는 하남으로 나아가고 있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환경기초시설 주민 친화시설로

‘하남유니온파크’는 혐오시설이 현대화된 친환경기초시설, 주민친화시설로 재탄생한 국내 대표사례가 됐다. 지난 1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에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신재생에너지를 사용, 기피시설이던 환경기초시설을 주민친화시설로 탈바꿈시키고 지역명소로 자리 잡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명실공히 ‘청정기술의 메카’로 떠오른 것이다.

준공 이후 가까이는 서울 강동구부터 멀리는 제주도까지 60여 지자체 800여명의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하남유니온파크를 방문했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태국, 브라질 등 국외 10개국 150여명의 관계자도 방문해 큰 관심을 보였다. 그 발길은 지금도 끊이지 않고 있다.

 

총 사업비 273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0년 8월 착공 후 지난해 3월 준공한 하남시 친환경기초시설은 세계 최초로 지하에 하수 및 폐기물처리시설 등을 최신기술을 집약해 통합 설치한 현대화 된 복합형 시설이다.

 

‘하남유니온스퀘어’ 내년 오픈

일자리를 창출로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관광・엔터테인먼트・교육 같은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육성에 힘써 진정한 의미의 자족도시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이 이교범 시장의 주장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바로 그 첫 성과물인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 공사가 내년 9월 오픈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016년 9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중인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이교범 시장의 민선5기 때인 2011년부터 시작됐다. 국내의 신세계와 미국의 터브만사가 공동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2억8천만 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해 지자체 외자유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을 비롯해 명품전문관, 영화관, 쇼핑몰, 키즈 테마파크, 아쿠아월드, 문화센터 등이 들어선 새로운 개념의 쇼핑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하남유니온스퀘어 개장으로 하루 10만 명의 유동인구 창출, 약 3조6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 7천명의 직접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가 미칠 전망이다. 하남시는 하남유니온스퀘어 개장에 앞서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일자리 출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부품, 패션단지도 탄력

서울 동대문 장한평의 서울자동차부품상가 유치도 탄력을 받고 있다.

전국 어디에서나 왕래 가능한 하남의 뛰어나 교통여건에 끌린 서울자동차부품조합은 하남시 관문인 풍산동의 지역현안 1지구 내 이전할 의사를 수차례에 걸쳐 하남시로 타진한 바 있다. 조합은 3만3천㎡ 부지에 300~500개 업체가 이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현안 1지구 지구단위계획에 유통용도를 반영하는 등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이교범 시장의 핵심공약 중 하나로 올해 안에 조합과 MOU를 체결하고 2018년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자동차부품조합은 현재 구체적인 사업계획 구상에 들어간 것을 알려졌다.

 

이밖에 한국패션협회의 이전 및 패션복합단지 조성도 계획 중에 있다. 10만㎡ 부지에 30~50개사의 패션법인 입주를 목표로 현재 협회와 부지선정을 위한 협의 중에 있다.

 

협회 유치와 패션복합단지 조성이 성사되면 고부가가치 산업인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의 연관 산업의 발달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하철5호선 연장사업 순항

지난해 9월 30일, 하남시민의 가장 큰 염원이자 시 발전의 축이 될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이 착공됐다.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7.7㎞ 구간에 5개 정거장이 설치되며 2018년까지 상일동에서 풍산지구까지 1단계 우선 개통, 2020년에 창우동까지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하남시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미사 강변도시(수용 인구 9만6천여명) 광역 교통개선대책의 일환이며 총 사업비 9909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최근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지하철 사업을 위한 시 부담금이 당초 1044억원에서 862억원으로 182억원 감소돼 재정 부담을 덜기도 했다.

 

지하철이 개통되면 하루에 10만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남시부터 서울 종로3가까지 40분대 연결이 가능해 대규모 공공주택사업인 미사강변도시를 비롯해 하남지역 주민들의 서울 도심 접근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교범 시장은 여기에 지하철9호선 하남연장을 추진하고, 시내・시외 버스노선 유치로 버스환승공영차고지 활성화 및 미사지구 시내버스 노선 확충 등을 통해 광역교통체계를 완성시킨다는 계획이다.

 

하남 역사·문화정체성 확립

하남시는 선사시대 유적 등 수많은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는데 기존 박물관이 협소해 한양대 박물관 등 타 지역 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던 실정이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이교범 시장은 하남역사박물관 신축을 민선5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결정, 2012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10월 30일 신축 개관했다. 총 16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했으며 연면적 6726㎡에 지상3층, 지하2층 규모이다.

유물을 시대별로 분류‧전시해 관람의 편의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최신 영상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공간과 어린이 역사도서관 등을 설치해 하남시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잡았다.

 

박물관에는 이같이 흩어져 보관된 500여점의 환수 유물을 포함, 유물 1049점을 전시 중이며 개관 이후 하남시의 유구한 역사를 담은 유물을 보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명품 교육도시 완성’ 추진

이교범 시장은 충북제천의 세명대학교 유치를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정했다. 하산곡동 미군 반환공여지 내 종합병원과 연구시설이 갖춰진 대학 유치를 위해 지난해 7월 충북 제천의 세명대를 우선 협상자로 선정했다.

최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수도권 내 대학만 반환공여구역에 이전‧증설을 허용하도록 하는 미군공여구역법 개정안을 의결해 혼란을 야기했으나, 이교범 시장은 민‧관 협력 체제를 이끌어내며 개정안 저지와 세명대 캠퍼스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남시와 세명대는 그린벨트 해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진행, 캠퍼스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하남캠퍼스는 2017년 착공, 2020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명대 하남캠퍼스는 학생 5600여명 규모로 수도권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학과를 신설, 특화한다는 계획이다. 하남시는 하남캠퍼스 개교에 발맞춰 관내 고교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인재 우선 선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경기도 최초로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 시행하고 있고, 명문고 육성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한 초․중․고교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학교급식시설 개선, 특기정성 교육 등 학습능력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으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간 400억원 규모의 보육예산 확대와 어린이집 운영 시간 연장 실생활에서 필요한 교육투자에 아낌없는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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