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27
국토교통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 고려
핵심라인으로 불리는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 방안이 하남 미사강변을 거쳐 남양주 양정까지 연장 운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철 9호선은 4단계 연장계획으로 현재 보훈병원에서 고덕강일 1지구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잡혀있다. 이후 추가 연장구간을 놓고 최근 정부가 내부적으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지난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확정될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2025년)에 지하철 9호선 연장을 강일에서 하남미사, 남양주 양정까지 포함해 연결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추가로 연장을 추진하는 구간은 서울 강동구 고덕2동 샘터공원에서 강일4보금자리지구, 미사강변도시를 지나 남양주 양정(서강대 캠퍼스)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지하철 9호선은 한강을 따라 서울을 동서로 연결하는 황금노선으로 연장 운행이 확정되면 미사강변도시에서 강남까지 30분 안에 도착해 접근성이 향상 된다.
또 미사강변도시 노선버스는 물론 각종 교통수단과 환승이 가능해지고 신세계 그룹이 추진하는 국내 최대의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와도 연계돼 하남의 종합교통망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교통연구원은 오는 3월께 공청회를 열고 지하철 9호선 연장운행에 따른 효과는 물론, 비용편익분석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노선 건설을 전액 국가재정으로 할지, 아니면 국비와 경기도, 지자체 재정으로 추진할지 등은 고민거리로 남겨놓고 있다. 현재 9호선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건설하고 운영은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30년간 맡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연장에 대한 가부를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미사강변도시는 546만3천㎡에 3만8000여 가구, 수용인구 10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18년 지하철 5호선이 상일동에서 강일, 미사까지 연결되며 2020년까지는 검단산까지 연결된다.
미사강변도시 입주민들로 구성된 미사강변연합(대표 유경훈)은 서울 강일 동까지 연장 확정된 지하철 9호선을 미사강변도시까지 연장해 줄 것을 요구, 다음 아고라(agora.media.daum.net)에 2010명의 서명을 받아 청원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경기도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지하철 9호선을 하남 미사강변도시와 남양주 양정까지 연장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해 왔다”며 “이 구간 연장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용역을 한국교통연구원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www.ehanam.net/index.cgi?action=detail&number=7047&thread=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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