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8
경기도구간 부담액 6.3% 2118억 달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파주~삼성)에 대한 경기도의 분담액 2천118억원을 경기도와 고양시·파주시가 5대 5 비율로 나눠 내기로 합의했다. 경기도는 7일 실·국장 회의를 통해 GTX A노선에 대한 비용 분담 문제 협의 완료사항을 최종 보고했다.
도는 지난달부터 총 사업비중 지방비 분담에 대한 협의를 고양시, 파주시와 협의해 왔다.
GTX A노선은 파주∼일산∼삼성(서울 21.4㎞, 경기 22.2㎞)간 구간으로, 사업기간은 2023년(착공 후 60개월)까지다. 총 사업비는 3조3천641억원이며 민자를 제외한 재정은 1조6천484억원(49%)이 투입된다. 전체 사업비 중 6.3%에 해당하는 2천118억원이 경기도와 도내 지자체가 부담해야 할 예산이다.
도는 이중 1천59억원을 부담하고 고양시는 822억원, 파주시 237억원을 각각 부담키로 재원 분담 계획을 세웠다. 이에 대해 고양시와 파주시가 지난달 말 이에 동의한다는 공문을 회신하면서, 최종 분담 계획이 완료됐다.
도 관계자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와 시간 재원을 분담하는 경우 분담률은 도와 시·군이 협의해 결정하도록 명시돼 있다"며 "이에 따른 협의가 완료돼 GTX A노선 추진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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