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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묻지 마’ 청약, 거래량 최고…가계 빚 ‘불안’

by SL. 2015. 5. 23.

2015.05.15

 

 

 

<앵커 멘트>


최근 뜨겁게 달아오른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30대가 전면에 나서고 있습니다.

젊은 층의 주도로 이번 달 아파트 거래량도 사상 최고치 행진이 예상되는데요.

급증하고 있는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도 큽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침부터 견본주택 앞에 긴 줄이 생겼습니다.

불붙은 청약 열풍 속에 30대 젊은 부부들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치솟는 전셋값을 견디다 못해 집을 보러 온 사람들도 상당수입니다.

<인터뷰> 유혜란(성남시 수내동) : "전세가가 너무 비싸다 보니까 점점 더 올라갈 추세일 거 같고 해서 분양쪽으로 한 번 알아보고 있어요."

실제로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당첨자 중 30대의 비중은 40%에 가까워 4~50대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인터뷰> 박윤서(건설사 분양소장) : "서울이나 서울 인근에 전세를 살고 있는 30대 젊은 층이 청약을 주도하면서 청약시장의 세대교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젊은 세대가 집 구매에 대거 가세하면서 이번 달 아파트 거래량도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지난달을 기점으로 전·월세 거래량은 줄어드는 추셉니다.

문제는 갈수록 속도가 붙고 있는 가계부채 증가셉니다.

지난달에만 한 달 기준 사상 최고인 8조 5천 억 원이 늘어났고 주택대출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선대인(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 : "지금 굉장히 금리가 낮은 수준에서 일정한 수준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거고요. 그 충격 여파가 어떤 식으로든 밀려오는 것은 사실이고…."

특히 3-40대 젊은 층일수록 자금력이 취약하기 때문에 금리가 올라가거나 소득이 줄 경우 하우스푸어가 될 가능성이 큰 만큼 이른바 '묻지마식 투자'는 피해야 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동영상 //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3076602&re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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