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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야기/독도는우리땅!

훈장은 이런분에게....일본의 양심..

by SL. 2013. 10. 2.

2013.10.02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韓日간 확정 교섭 이뤄져야"

'일본의 양심' 와다 하루키 교수

 

 


	와다 하루키 교수 사진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한·일 간의 확정 교섭이 이뤄져야 동아시아 영토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열릴 것입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양심적 지식인'으로 꼽히는 와다 하루키(和田春樹·75·사진) 도쿄(東京)대 명예교수가 1일 제8회 파주북시티 국제출판포럼에 참석, 기조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와다 교수는 한·일 간의 독도 문제에서 확실한 것은 1877년 3월 29일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 관계없다'고 한 일본의 최고 국가기관 태정관(太政官)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식민지 지배를 (한국) 민족의 의사에 반(反)해 강제했음을 인정하고 사죄해야 하는 일본의 입장에서는, 한국 측 주장을 인정하는 것밖에는 답을 낼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와다 교수는 "(이 반대급부로) 일본은 독도를 배타적 경제 수역 확정의 기점으로 삼지 않기를 요구하고, '특별한 배려'로 울릉도와 오키(隱岐) 섬의 중간 지점을 경계수역의 경계로 삼기를 바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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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문제는 日이 한국주장 인정 외엔 답 없어”

 

와다 도쿄대 명예교수, 파주 북시티 출판포럼 강연
“울릉도·오키섬 중간지점, 경제수역의 경계로 삼아야”

일본의 대표적인 진보 지식인으로 잘 알려진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가 독도와 관련한 소신을 피력해 주목된다. 1일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린 제8회 파주북시티 국제출판포럼에 참석해서다. 와다 교수는 “일본이 한국 측 주장을 인정하는 것 외에 답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와다 교수는 일본 러시아간 북방 4도 영토 문제, 한국과 일본 간의 독도 문제, 중국과 일본 간의 센카쿠 문제를 거론하면서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동북아는 일급 위험지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영토 문제는 해결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피력했다. 와다 교수는 당사국들은 공동 조약, 공동 성명을 중시하고, 섬사람들의 삶을 최대한 보장해야 하며, 해저 자원의 상호 협조가 있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독도 영유권에 대해 “일본이 한국 측의 주장을 인정하는 이외의 답은 낼 수가 없을 것”이라며, “대신 한국은 한·일 우호를 위해 특별한 배려로서 울릉도와 오키 섬의 중간 지점을 경제수역의 경계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와다 교수는 한일 간에 독도 문제가 해결될 경우 중국과 첨예하게 대립중인 센카쿠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와다는 이어 “센카쿠 열도를 둘러싸고 일본과 중국이 전쟁 포기를 명확히 선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와다 교수는 “사죄는 화해를 위한 최소의 전제”라며 “이러한 전제가 형성된 이후에 피해자에 대한 보상과 역사 교육의 문제는 가해국과 피해국의 국민 교섭, 토론, 협력을 통해 이뤄져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일전쟁 기원과 개전’을 써서 올해 ‘파주북어워드 2013’ 저작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