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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지역/신세계테마파크

화성 국제테마파크 정문, 신안산선 연결

by SL. 2019. 6. 10.

국내 최대 테마파크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도 노려
내달 국제테마파크역 확정,,  여의도서 한번에 갈 수 있어


2026년 개장하는 국내 최대 규모 테마파크인 경기도 화성 국제테마파크 정문을 신안산선 정거장과 바로 연결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 여의도에서 경기도 서남부권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핵심 교통축을 화성 국제테마파크와 연결하면서 11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에 힘을 실어주고 경기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 조치다.



정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공개 경제관계장관 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는 최대 10조원 규모 `제3단계 민간투자 프로젝트` 방안이 담길 전망이다.

정부가 강구 중인 대표적 프로젝트는 지난 2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된 315만㎡(약 95만평) 규모 경기도 화성의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이다. 2007년 이후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을 추진해 온 한국수자원공사와 경기도는 두 차례 시행착오를 거쳐 지난 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세계건설과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사업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참여하는 신세계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신세계 컨소시엄은 4조5700억원을 투자해 송산그린시티 내 동쪽 용지(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일원)에 놀이공원과 워터파크, 공룡체험 공간, 장난감 왕국으로 구성되는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복수의 경제부처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 순항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정부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정문 인접 지역에 가칭 `국제테마파크역`이라는 신안산선 정거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정부는 다음달 중 신안산선 실시계획 승인 과정에서 국제테마파크역을 정식 신설역으로 승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용지 주인이자 사업 추진 주체인 수자원공사가 지난달 정부에 신안산선 내 국제테마파크역 설치를 요청하는 등 테마파크와 신안산선 연결은 지역의 숙원 과제였는데 급물살을 탄 셈이다.

홍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현재 경제 상황을 반등시키기 위해서는 기업 투자를 살려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 급선무"라며 "하반기 우리 경제가 더 나아지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한 팀으로 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안산선이 놀이공원 입구로 바로 연결되면 국내 최대 규모 테마파크 자체 흥행뿐 아니라 인접한 송산그린시티 등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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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05/363432/


  송산그린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