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상륙…송산신도시 아파트시장 판도 바뀐다

 2015년12월28일

 

 

 

 

▶ 시화호 최대 조망권 품은 ‘송산 휴먼빌’ 분양문의 급증

 

 미국발(發) 금리 인상이 현실화한 가운데 내년 가계부채 대책 방안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물량 줄이고 있는 데다 집값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하지만 악재 속에서도 화성 송산신도시 아파트분양시장은 매머드급 호재로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2020년 경기도 화성 송산 국제테마파크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를 개장한다고 밝혀서다.

 

화성 국제테마파크에는 송산 그린시티 동쪽인 화성시 신외동 일대 4.2㎢ 부지(여의도 면적의 1.5배)에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함께 한류테마파크와 골프장 워터파크가 건설된다.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중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규모로 조성되며, 총 공사비 5조 원이 들어갈 전망이다. 대우건설과 중국건설사 등이 참여한다.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문을 열면 외국인관광객이 한 해 140만 명 늘어나고 10만 개의 새 일자리 창출 및 15조원 상당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한 곳만 하더라도 한 해 평균 1300만 명의 관광객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러한 매머드급 호재덕에 송산신도시 일대 공급되는 단지들의 분양에 대한 문의전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시화호의 프리미엄 조망권을 품은 일신건영㈜의 ‘송산 휴먼빌아파트’가 눈에 띤다.

 

단지는 송산신도시 EAA1블록에 지하 1층~지상20층 규모에 총 750세대, 전용면적 ▶70㎡ 218세대, ▶84㎡ 532세대로 구성된다. 전 세대는 실용성 높은 85㎡ 이하의 중소형 평형에 ㎡당 800만원대의 합리적인 금액으로 책정됐다.

분양 금액이 안산시내 아파트의 70% 정도로 안산시내 전세값 수준이라는 점이 수요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저렴한 분양가에 계약금 1천만원, 분납제로 가능하다.

 

이처럼 착한 분양가에 우수한 입지로 분양 전부터 관심을 모은데다 현재 선착순으로 로열층 동호수 지정 분양 중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세대의 잔여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양상이다.

 

단지와 고잔신도시를 잇는 ‘안산시 연결다리’가 2017년말에 완공되면 5분 거리에서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의 대형복합쇼핑타운과 고려대학교병원, 동의성단원병원 등 종합의료센터뿐만 아니라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 와스타디움 등 고잔신도시의 다양한 생활편의문화시설까지 쉽게 누릴 수 있다.

 

또한 올해 기공식을 가진 ‘홍성~송산 서해선 복선전철사업’에는 총 사업비 3조8280억원이 투입되며 서울 여의도와 송산신도시를 잇는 신안산선(2023년 개통예정)전철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2020년 서해선 복선전철 송산역까지 완공되면 서울과는 20분대 거리의 쾌속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2016년에는 ‘소사-원시선’ 원시역과 2017년 수인선 사리역도 개통, 2017년 77번국도 확장 개통시 반월지구, 고잔, 중앙역이 1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지며 2021년에는‘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완공될 예정이라서 송산신도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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