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5월초 서울시에 착공계 제출…착공허가 임박
현대차그룹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이달 중 첫 삽을 뜬다.
5일 서울시와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달 초 시에 GBC 관련 착공계를 제출했다. 빠르면 6일께 착공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GBC완공시 롯테타워와 어울린 GBC
시는 작년 11월 26일 GBC 건허가서를 교부했다. 당시 서울시는 2020년 상반기 착공, 2026년 하반기 준공 일정을 세웠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 9월 10조5500억원에 옛 한전부지를 매입했다. 지하 7층·지상 105층 규모로 지어지는 GBC는 공사비만 3조7000억원에 달한다.
시 측은 GBC 건립으로 향후 27년간 264조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서울시 전체 일자리(503만명)의 4분의 1에 맞먹는 121만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고 높이는 569m로 준공되면 송파구 잠실동의 롯데월드타워(123층·555m)를 제치고 국내 최고층 건물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시는 GBC 신축사업에 건축허가서를 교부했다. 마지막 쟁점이었던 공군과의 협의가 완료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차그룹 측은 합의된 최종 대안에 따른 비용 부담의 책임을 지기로 했으며, 건축 과정에서 높이가 260m를 초과하기 전에 협의한 대안 이행을 완료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4월말 착공이 본격화되면 인근 대형 개발사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GBC사업을 승인받으며 영동대로 지하복합개발, 잠실 마이스(MICE)단지 조성 등 굵직한 프로젝트에서 1조7500억원 규모의 공공기여를 약속한 바 있다.
GBC 인근 지역도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동의 A공인중개사 대표는 “2014년 한국전력이 빠져나가고 유동인구가 줄면서 최근 몇 년 동안 이 지역 상권이 완전히 죽었다”며 “(GBC가 착공되면) 공사인력이 모여들고 주변 상권들도 살아날 것이란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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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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