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레일바이크 80만 돌파

강원] 해양 레일바이크 80만 돌파

 

삼척의 대표 관광시설로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가 개장 2년 만에 이용객 80만명을 돌파했다.

 

삼척시는 근덕면 궁촌리~용화리 사이 5.4㎞의 해안 절경 지대를 타고 달리는 해양 레일바이크가 개장 2년여 만에 80만명을 넘어 명실상부한 사계절 국민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고 25일 밝혔다.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를 즐기는 관광객들. /삼척시 제공 2010년 7월 개장한 해양 레일바이크는 누적 탑승객이 80만명을 넘었으며 이는 한 달 평균 3만4000여명이 이용한 셈이다. 외국인 관광객도 꾸준히 늘어 지금까지 2만5000여명이 찾았다.

 

이용객이 늘면서 해양 레일바이크의 입장료 수입도 63억원을 넘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유·무인 카메라 포토존도 3억500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본격 피서철을 맞아 수학여행단과 단체여행객의 예약이 폭주하고 있으며 오는 8월까지는 3만4000여명의 수학여행단이 탑승했거나 예약을 마쳤다.

 

삼척시는 내달 중순부터 해양 레일바이크 궁촌정거장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관광객에게 주요 관광지, 음식, 숙박, 교통편 등에 대한 안내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