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일~상사창IC 선시공 확정…예타통과시 실시설계 거쳐 착공,
서울 송파를 출발, 하남을 경유하는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하면서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및 수도권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따라 현재 용역중인 이 고속도로의 시점부에 해당하는 하남시 감일~상사한IC 5㎞ 구간의 선 시공 계획을 제시하면서 나머지 구간도 함께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점쳐지고 있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양평고속도로는 총연장 26.8km 사업비 1조4,709억 규모로 지난 2017년 1월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된 대형 국책사업이다. 또, 지난해 4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이르면 다음 달 초순 반영 여부가 발표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경제성이 낮을 것으로 판단되면 사업 자체가 무산돼 또 한 차례 논란이 불거질 수도 있다. 하지만 좋은 성적표를 받게 되면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는데, IC 위치 등 주민들의 관심사가 결정된다. 이후 주민설명회, 토지매입 등의 절차를 거친 다음 공사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당초 서울 송파구 오금동이 시발점이었던 구간도 하남시 교산동 일원이 지난해 12월, 제 3기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방이동에서 양평군 양서면에 이르는 4차선 건설로 변경된 사업이다.
최근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감일 지구의 경우 지상을 관통하지 않고 아파트를 피해 그린벨트(GB) 밑으로 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도심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도로 주변 지역 개발 효과 등을 편익에 반영해 사업이 목적에 맞게 시공한다는 것.
지상으로 통과할 경우 민원이 발행할 수 있는 데다 도심공간 해결방안 마련과 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한다는 이유에서다. 무소속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국토교통위)도 총 연장 26.8㎞(4차로 신설) 중 송파나들목(IC)부터 하남 교산지구 약5㎞구간에 대해 지하화 시공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바 있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서울과의 이동시간이 6~7분대로 주파할 수 있어 하남 교산의 경우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서울∼양평 고속도로 신설·확장으로 덕풍역에서 수서역까지 출근 시간이 약 35분, 강동·송파구까지 출근 시간이 약 15분정도 각각 짧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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