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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역/평택이야기

평택 안중역 시공사 선정, 안중역세권 개발 본궤도?

by SL. 2020. 7. 31.

경기도부동산포털에 따르면 부동산 규제가 시작된 지난 6월 한달 간 경기도 내 토지거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화성시(1,944건), 용인시(1,251건), 평택시(1,154건) 순으로 작년 같은 기간(화성시_1,649건, 용인시_1,146건, 평택시_934건) 보다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이 쏟아지는 가운데 주택 시장의 규제를 피해 시중의 유동 자금이 수도권 내 규제가 덜하고 다수의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의 토지 시장으로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 토지거래량 상위 3개 도시 중 최근 평택시 부동산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작년 인구 50만을 돌파한 평택시는 신도시개발과 삼성, LG 등 대기업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남부의 중심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의 관문인 평택시는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간 고속도로, 경부선, 평택항 등 도로, 철도, 해운 교통망이 뛰어난 지역이다. 이뿐만 아니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개통되면, 서울 핵심업무지구인 여의도까지 40분 가량 소요될 예정이며,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과 경부선 평택역의 연계 등으로 평택시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서해선 복선전철(89.2km)은 총 3조 9,28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홍성, 예산, 당진, 아산, 평택(안중역), 화성 등을 경유하는 노선을 따라 운행되며, 경부선에 집중된 물동량 분산과 수도권 서부지역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계획되었다. 개통을 2년 정도 앞두고 있는 안중역은 지난 4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03역사(안중역)외 1개동 공사를 공개입찰 했으며, 지난 6월말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주식회사 케이알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안중역사 시공사가 정해지며 본격적인 서해선 복선전철 시대의 서막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개발기업들과 투자자들은 자연스레 안중역세권 개발계획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최근 안중역 인근의 지주들이 모여 가칭 ‘안중역개발추진위원회’가 결성되는 등 안중역세권 개발사업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가 다양하게 잡히고 있다.

 

지난 2018년 평택시 지자체는 서해선 복선전철 및 포승~평택 간 산업철도가 지나는 안중역 개통으로 인한 역세권 개발의 필요성과 주변 인접 지역의 계획적 개발을 위해 안중역세권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총사업비는 1조5,093억원이며, 안중역 일대(송담리, 황산리, 삼정리 등) 2,350,000㎡(약 71만평) 규모의 개발계획으로 사업기간은 2019년~2028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재정적 여건과 난개발 방지를 위해 시가화예정용지를 용도별로 구분하여, 단계별 추진을 통해 상업용지, 업무용지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안중역사 시공사가 정해지는 등 안중역사 개발이 가시권에 들어오자 평택시 지자체는 난개발과 투기방지 등을 위해 ‘공공기관의정보공개에관한법률 제9조(비공개대상)제1항 제8호’를 근거로 개발계획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해당 법률은 ‘공개될 경우 부동산 투기, 매점매석 등으로 특정인에게 이익 또는 불이익을 줄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정보’ 등이 있을 경우 정보를 비공개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후 안중역세권에 속하는 송담리, 황산리, 대반리 지역 등이 근린생활권역에 편성되어, 시가화예정용지로 향후 역세권 개발사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에 최근 안중역세권 개발과 투자를 위한 기업, 개인 간 부동산 매입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과열의 원인은 안중역이 완공된 이후로는 주변에 단계별로 주거, 상업, 문화, 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돼 해당 지역은 현재 가치보다 미래 가치가 훨씬 높게 분석되기 때문이다.

 

안중역 개통 및 완공에 앞서 주변 지역 다수의 도로 확‧포장 공사도 이루어지고 있다. 평택의 중심부를 잇는 38번국도, 화성과 아산을 잇는 39번국도 및 현덕로(황산리) 등 지방도 확‧포장 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안중역 주변의 도로 교통도 현재보다 더욱 원활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 지고 있다. 이중 최근 황산리 지역에 위치한 현덕로 4차선 확‧포장 공사에 개발 기업과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원인은 안중역과 인접한 지역 중 황산리,삼정리 지역이 향후 개발과 투자에 있어 가장 효율적인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4차선으로 확장되는 현덕로를 통해 서쪽으로는 39번국도(인광교차로) 및 서해안고속도로(서평택IC)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한 남쪽으로는 평택항~2종항만배후단지~현덕지구~평택호관광단지~평택미군기지를 잇는 총 연장 12Km, 왕복 4차선 평택호횡단도로(국제대교 포함)와 연결돼, 평택시 내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처럼 현덕로가 지나는 황산리 지역 부동산은 현재 보다 미래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지역으로 개발기업과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규제 지역에 속하지 않은 평택 지역 부동산 시장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서해선 복선전철과 포승~평택 간 산업철도가 지나는 안중역이 활성화 되면, 주변 주거, 상업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이에 따른 대비도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최근 들어 안중역 반경 1~2Km 사이 위치한 현덕로와 맞닿은 황산리,삼정리 지역 내 토지와 건물은 현재 저평가 되어 있지만 향후 가치 상승 여력이 높게 평가돼, 시장에 나오는 매물보다 수요가 절대적으로 높아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매매가 또한 가파르게 오르는 추세이다.” 라고 전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0727000656

 

평택 안중역 시공사 선정, 안중역세권 개발 본궤도 오르나

  경기도부동산포털에 따르면 부동산 규제가 시작된 지난 6월 한달 간 경기도 내 토지거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화성시(1,944건), 용인시(1,251건), 평택시(1,154건) 순으로 작년 같은 기간(화성시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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