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3
고덕면 3.28%·팽성읍 3.16%로 상승 견인
고덕국제신도시·SRT 개통 등 호재로 수요 ‘증가’
경기지역 평균 지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치를 밑돈 가운데 평택시가 고덕국제신도시와 미군기지 이전 등의 호재에 힘입어 전국 시·군·구를 기준으로 2위의 지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년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전국 평균 0.74%가 상승했다. 이런 상승세는 2010년 이후 77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다. 경기지역에서는 1.48% 상승한 평택시가 가장 높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초부터 전국 부동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고덕면의 경우 3.28%가 상승했고 팽성읍이 3.16% 상승해 평택의 땅값 상승세를 견인했다. 전국 읍면동지역의 상승률을 기준으로 보면 고덕면은 2위, 팽성읍은 4위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평택시의 지가가 상승한 요인을 고덕국제신도시와 수도권고속철도(SRT) 개통, 미군기지 이전 등의 호재가 겹치면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1분기 전체 토지(순수토지 및 건축물 부속토지) 거래량은 71만5000여필지로, 전년 1분기보다 10.6% 증가했다.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광주(26.9%) 대구(25%) 등은 증가한 반면 제주(-7.2%) 경북(-5.1%) 등은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에 따른 투자수요로 작년보다 지가변동률이 소폭 상승했고 개발수요가 많았던 제주·세종·부산 등 지방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며 “개발수요와 투기 우려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가격과 거래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p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2091 포인트투자 010-7349-5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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