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31
서해안고속도로 대체도로, 2017년 승인 예상
139.2km 구간, 수익형 민간투자 BTO 방식
국토교통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대형 민간투자 프로젝트를 조기 시행할 뜻을 밝혀 서해대교와 경부선 천안 이북의 상습적 정체를 해소할 평택~익산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교통량을 초과해 주말정체가 극심한 서해안고속도로는 평택~시흥, 서평택~평택구간 확장으로 정체가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보여 제2서해안고속도로 사업의 타당성을 높인다.
제2서해안고속도로는 2조 6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평택시 포승읍 내기리에서 익산시 왕궁면 구덕리까지 139.2km 구간이며 공사기간은 2018~2032년이다. 서해안고속도로의 대체도로로서 물류비용 절감과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됐으며 1단계로 평택~부여 구간 2022년에 완공, 2단계 부여~익산 구간 2032년 완공으로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제2서해안고속도로 사업은 민간제안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된다. BTO란 민간이 건설하고 소유권은 정부나 지자체로 양도한 채 민간이 30년 간 직접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사용자 이용료로 수익을 추구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을 말한다.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 적격성 조사가 타당한 것으로 나오면 올해 말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3자 공고가 이뤄지고 2017년 초 실시계획 승인이 날 것으로 보인다.
<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http://www.ptsisa.com/news/articleView.html?idxno=7794
'^^도시계획사업 > 전철·도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자도로에 퍼부은 '혈세' 2조원 넘었다 (0) | 2014.10.13 |
---|---|
동해 - 동서고속도로 공사현황 (0) | 2014.09.20 |
신분당선 ‘뉴골드라인’으로 뜨나 (0) | 2014.07.12 |
경부~용인서울고속도로 2018년께 연결된다… 양재IC-광교신도시간 7㎞ (0) | 2014.07.10 |
지하철 8호선 연장 남양주 "별내선" 노선 확정 (0) | 2014.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