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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사업/전철·도로이야기

평택~익산고속도로 건설 ‘속도 낸다’

by SL. 2014. 8. 2.

2014.07.31  

서해안고속도로 대체도로, 2017년 승인 예상
139.2km 구간, 수익형 민간투자 BTO 방식

국토교통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대형 민간투자 프로젝트를 조기 시행할 뜻을 밝혀 서해대교와 경부선 천안 이북의 상습적 정체를 해소할 평택~익산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교통량을 초과해 주말정체가 극심한 서해안고속도로는 평택~시흥, 서평택~평택구간 확장으로 정체가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보여 제2서해안고속도로 사업의 타당성을 높인다.
제2서해안고속도로는 2조 6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평택시 포승읍 내기리에서 익산시 왕궁면 구덕리까지 139.2km 구간이며 공사기간은 2018~2032년이다. 서해안고속도로의 대체도로로서 물류비용 절감과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됐으며 1단계로 평택~부여 구간 2022년에 완공, 2단계 부여~익산 구간 2032년 완공으로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제2서해안고속도로 사업은 민간제안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된다. BTO란 민간이 건설하고 소유권은 정부나 지자체로 양도한 채 민간이 30년 간 직접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사용자 이용료로 수익을 추구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을 말한다.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 적격성 조사가 타당한 것으로 나오면 올해 말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3자 공고가 이뤄지고 2017년 초 실시계획 승인이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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