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7
앞으로 5년간 전국에 있는 국도와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의 급곡선·급경사 등 사고 위험구간 631㎞가 개선된다.
교통량이 많은 구간인 342㎞에는 도로가 신설되거나 확장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0년까지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 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계획은 국도·국지도에 대한 확장, 시설개량 등 모두 119개 사업을 담고 있으며 투자 사업비 규모가 총 9조3천억원에 달한다.
남양주에서는 먼저 7㎞ 연장에 이르는 팔당대교-와부 구간이 국도 계획에 반영됐다. 사업비는 1천46억원이 투자된다.
이 구간은 원래 하남-화도 45번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사업에 포함되면서 2003년 12월 실시설계가 완료됐지만 사업 자체가 감사원 감사와 타당성 재조사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과 함께 백지화되면서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 그러다 최재성 전 국회의원의 노력 끝에 극적으로 부활해 2014년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 ‘B/C=1.06 AHP=0.50’으로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에 이르러 2014년 6월 이후부터 실시설계(보완) 용역이 추진됐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하남시 창우동~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 구간에서 팔당대교와 인접해 ‘신팔당대교’를 놓는가 하면 국도 6호선 및 시도 13호선을 거쳐 와부읍 월문사거리까지 도로를 확장 또는 개량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에서는 또 앞서 조응천(더민주·남양주갑) 의원이 밝힌 바처럼 국지도 86호선 화도읍 창현리-금남리 5㎞ 구간이 시설개량 사업추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3차 5개년 계획에서는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86호선 와부-설악 구간이 각각 신설·확장 4순위, 시설개량 8순위에 올라선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제4차 5개년 계획에 따라 매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사업별로 절차에 착수하고 조기에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http://www.nyjnews.net/sub_read.html?uid=29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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