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문산간 고속도로-2017년 완공!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본격 추진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회 통과, 2012년 착공

 

지난해 출범한 파주시(시장 이인재) 민선5기 최대 공약중 하나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건설 조속추진’ 약속이 현실화 됐다. 파주시는 교하신도시 등 교통량 분산과 통일대비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국토 균형발전의 근간을 형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추진해 오던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지난 18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회를 통과해 향후 본격 추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는 고양시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35.6㎞로 파주시구간은 13㎞에 해당하며, 토지수용비 7,857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1조4,801억 원이 투입된다. 내년 초 착공하여 2017년 완공예정이다.

 

민간투자사업으로 서울문산고속도로(주)가 시행, 한국인프라이호투융자회사 등 3개사가 재정투자하고, GS건설 등 7개사가 건설사로 확정됐다. 금월중 사업시행자지정 및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 말 준공하여 운영될 계획이다.

 

지난 2003년 파주시가 사업제안서를 제출, 2007년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하고 지난해 11월 실시협약(안) 협상을 완료하였지만 부동산경기 침체 장기화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추진 중인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중단 위기에 처했고 그간 기재부 민간투자적격심사위원회에서 번번히 사업결정에 실패하는 등 지지부진함을 면치 못하다가 지난 해 취임한 이인재 파주시장의 끈질긴 노력과 설득을 통해 금번 사업결정을 낳게 된 것이다.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는 국가기간 교통망 남북2축에 해당되며, 남북경협 활성화 및 통일을 대비한 개성방향의 노선계획으로 장래 서울~개성~평양을 연결하는 광역교통의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도권 3개고속도로(평택수원, 수원광명, 광명서울)를 연결하여 수도권 서북부와 남부를 연결(평택~수원~광명~서울~문산)하는 주 간선기능을 담당, 주택·산업 밀집지역인 수도권 서부 및 서북부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되어 교통혼잡비용 및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상대적 낙후지역인 수도권 서북부 지역(문산, 고양 등) 접근성 개선 및 경제 활성화로 지역발전에 도화선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문산간 고속도로의 최대 수혜지는 역시 파주로 문산에서 강서구까지 자유로 대비 약 11분 단축될 것으로 추정, 파주시는 운정신도시와 LGD클로스터, 수도권북부화물기지 등에서 발생되는 추가 교통수요에 대비하고, 자유로, 제2자유로 등 수도권 종단도로와 파주를 횡으로 연결하는 37번국도, 56번 지방도와 더불어 지역을 종횡하는 도로망을 확보하여 획기적인 발전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페라리테마파크 / http://blog.daum.net/jds503/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