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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영종도이야기

카지노포함된복합리조트두곳영종도·인천공항에

by SL. 2013. 2. 5.

카지노포함된복합리조트두곳영종도·인천공항에잇달아개 발 2013.02.03 ㆍ시저스·리포사와 유니버설엔터테이먼트, 각 각 수조원대 투자 계획서 제출 인천 중구 영종도와 인천공항에 외국인 전용카 지노가 들어서는 복합리조트 건설사업이 본격 화되고 있다. 세계 최대 카지노·호텔그룹인 시저 스엔터테인먼트와 인도네시아의 리포그룹 합작 법인 ‘시저스·리포’사와 함께 일본의 빠찡꼬 업 자인 오카다 가즈오가 운영하는 유니버설엔터 테이먼트가 영종도와 인천공항에 각각 수조원 대의 투자 계획서를 제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일 유니버설엔터테 인먼트가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IBC-II)에 외 국인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건설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전심사를 청구했다고 3일 밝혔다.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는 477만㎡에 3조50억 원을 들여 특급호텔 3개동(3500실)과 컨벤션, 아웃렛과 비즈니스 제트 터미널(자가용 항공기)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 는 2016년까지 1단계로 이 시설을 마무리하고 이후 골프장과 위락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시저스·리포의 특수목적법인 ‘LOCZ코리아인베스트먼트’도 영종도 미단시티 에 카지노 등의 복합리조트 투자계획서를 제출 했다. LOCZ는 미단시티 8만9000㎡에 모두 2조 2250억원을 투자한다. 2015년까지 1단계로 800실의 특급호텔과 컨벤 션, 1만2000석과 400석 등 두 개의 공연장을 건 설한다. 이후 1300실의 특급호텔을 추가 건립하 며 도박 중독 방지 계획도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 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 카지노 설립 을 ‘선투자 후심사’에서 ‘선심사 후투자’로 완화 했다. 이에 맞춰 ‘카지노 운영계획서’ 등 사전심 사를 청구한 두 업체는 이미 외자 5000만달러를 예치했고, 사전심사 청구 최소 조건인 신용등급 BBB도 받아 놨다. 정부는 60일간의 심사기간에 추가 30일 등 최대 90일까지 심사를 해 적합 여부를 판가름한다. 적합 판정이 내려지면 두 업체는 5년 내에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기본시설 등을 갖추면 정부 는 카지노 사업을 허가해 줘야 한다.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는 정부의 적합 판정을 받으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뒤 설계 등을 거쳐 내년 6월쯤 착공할 예정이다. 유 니버설엔터테인먼트는 인천공항과 함께 영종하 늘도시 165만㎡에 4조9000억원을 들여 6성급 카지노호텔 2곳과 쇼핑몰, 테파마크 등 복합리 조트를 조성할 예정이지만 이번 사전심사에 영 종하늘도시는 제외했다. 이는 토지 헐값 논란과 함께 1조원대의 막대한 현금을 땅값 매입에 사용하려는 것에 대해 부담 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저스·리포도 4월쯤 적합 여부가 판가름나면 미단시티에 올 하반기 복합리조트를 착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