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F you don't act, nothing changes.
^^평택지역/평택브레인시티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2025년 개교

by SL. 2021. 12. 23.

11월 25일 조성 실시협약 체결

도일동 브레인시티내 46만㎡규모
학부생·대학원생 심화 과정 운영
15년 장기계획…4000명 상주 예정

 

평택에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캠퍼스가 들어선다. 

 

평택시는 11월 25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어 카이스트,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조성 실시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평택캠퍼스는 내년 기반구축 설계를 거쳐 이르면 2025년 도일동 일대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에 개교할 예정이다.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에는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이 심화 과정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이 건립된다. 2024년 하반기까지 축구장 65개와 맞먹는 46만㎡에 반도체연구센터, 학생 생활문화관, 기숙사, 교수사택,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평택캠퍼스가 2024년 말 준공되면 카이스트는 2036년까지 5년 단위 3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캠퍼스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평택캠퍼스가 완공되는 2036년에는 교수·학부생·대학원생·직원 등 4000명 이상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1단계는 ‘평택캠퍼스 기반 확립’ 단계다. 2022년 대전 본원에 신설 예정인 반도체계약학과의 고급실무교육를 2024년부터 평택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차세대반도체연구소 설립, 과학영재 프로그램과 기업 기술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기술력을 갖춘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연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2단계 계획은 ‘개방형 연구플랫폼을 구축’하는 단계로 반도체 전후방 연구센터와 기업반도체 연구센터, SOC사업, 반도체 대형 연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 3단계는 ‘글로벌 산학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하며 산학협력센터·혁신기술센터·창업스쿨 등이 들어선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클러스터를 완성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카이스트와 삼성전자의 산학공동연구센터를 유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도일동 일대 485만㎡에 산업단지(146만여㎡)와 주거시설(336만여㎡)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미래 첨단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세계 최강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http://www.pttimes.com)

https://youtu.be/gYqIhOCYy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