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4월 17일
충남 천안에서 서산에 이르는 아산만 벨트를 2030년까지 아시아 최고의 메가 클러스터 산업집적지로 육성한다는 충남도의 ‘아산만 프로젝트’ 구상이 순항 중이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5년 말 계획을 수립한 ‘충남 경제 비전 2030’의 핵심 사업인 아산만 프로젝트의 추진 3년 차를 맞아 최근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산만 프로젝트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을 중심으로 한 개발 구상으로, 도내 제조업의 중추적 집적지인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 벨트를 아시아 최대 산업 집적지 및 지식산업 서비스 특화지구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서산(가로림만)∼천안·아산(경기 남부)을 연계하는 아시아 최고 산업 집적지 조성 △대산항·당진항 항만 확충 및 항만과 연계된 다수단 내륙 교통망 확충 △천안·아산 거점을 중심으로 북부권 지식산업 서비스 특화지구 조성 △창업·벤처, 산학연 인프라 확충 △대중국 및 동아시아 대응 환황해 경제구상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도는 총 23개의 아산만 프로젝트 과제 가운데 19개 과제가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4개 과제는 변경 추진 중이고, 1개 과제는 추진이 미흡하다고 밝혔다. 17조4300억여 원의 총 사업비 중 올해 사업비는 1조1700억여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정상 추진 사업은 △천안 미래기술 융합센터 사업(총사업비 1000억 원)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3200억 원)△당진 외국인 전용산업단지 조성(1041억 원)△당진∼대산항 고속도로 건설(6500억 원) △제2서해안·보령∼울진·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6조7896억 원)△서산비행장 민항기 취항 및 국제항로 개설(490억 원) △당진·대산·보령신항 3대 특화 항만 조성(1조9075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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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복선전철 / 충남의 중심 당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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