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환상 조명 레고랜드 교량 새 명물 기대

2017-3-8

 

춘천 중도 레고랜드 테마파크 진입교량이 지역의 새로운 명물이 될 전망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진입교량에는 시시각각 춘천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경관조명이 설치돼 의암호를 배경으로 한 환상의 세계를 연출한다.

총 85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착공한 진입교량은 현재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구 캠프페이지 평화로~춘천역 지하 구간~근화동 의암호 수변으로 이어지는 진입도로에서 하중도 상단과 직선으로 연결되는 길이 1,058m, 폭 25m의 4차로 다리다.

 

교량 중간에 지름 45m, 높이 55m의 원형 주탑이 설치되고 양쪽으로 케이블이 연결된 사장교 형태다.

경관조명은 원형 주탑과 케이블을 활용해 이뤄진다.

 

레고랜드와 호반·관광도시 춘천을 상징하는 최첨단 조명 연출로 교량 자체를 관광자원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원형 주탑은 조명 변화를 통해 보름달, 반달 등 의암호 위에 떠 있는 달의 형상을 보여준다.

 

또 이등변 삼각형 형태의 양쪽 케이블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다채로운 영상효과를 연출할 계획이다.

영상제어프로그램을 통해 형상화한 호반의 물결, 산등성이 스카이라인, 비상하는 새의 날갯짓 등 춘천의 자연과 생태를 시간대별로 선보인다. 겨울에는 꽃, 눈송이 등의 이미지로 계절의 정취도 선사한다. 이 같은 영상은 춘천의 도심인 중앙로터리에서도 바로 볼 수 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앞으로 의암호 크루즈선 운항 등 야간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1703070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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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집입 교량 기공식   재생시간  2015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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