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4.21
기자]국내 유일의 철도특구 지정 도시인 경기 의왕시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세계적인 철도도시로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
의왕시는 세계적 수준의 집적화된 철도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의왕역(여객정차역)과 오봉역(화물종착역)을 중심으로 100년의 역사를 지닌 한국교통대학교(옛 철도대학), 고속철도 기술개발을 이끈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공사 인재개발원, 한국 철도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철도박물관, 연간 100만TEU 이상의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고 있는 의왕ICD, 철도차량을 제작하는 현대로템 등 철도와 뗄 수 없는 다양한 철도기관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이를 바탕으로 2013년 9월 의왕시 부곡동 일원 250만㎡에 이르는 지역이 철도특구로 지정받았으며, 지역특성에 맞는 규제특례를 바탕으로 철도산업과 생태·관광을 연계하는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 첫 번째 사업이 바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사업이다.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은 호수의 전경 및 조류생태, 습지 등 자연경관을 잘 관찰할 수 있도록 4.3㎞를 순환하는 전국 최초의 호수순환 레일바이크로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으며 20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또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와 주변에는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자연학습공원, 연꽃 단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한 관광아이템들이 풍부해 온 가족 1일 관광상품으로 안성맞춤이다.
이외에도 의왕시는 철도특구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 철도특구 공공디자인방안 수립용역, 도시개발 예정지 타당성조사 및 개발구상 용역 등 3개의 용역사업을 완료하고, 2015년부터 철도특구 특화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철도산업 홍보관 설치, 철도 테마거리 조성, 철도특구 상징 조형탑 설치, 한국형 고속열차 전시 등 친환경 미래 고부가가치 교통수단인 철도산업을 신성장동력의 기반으로 구축해 철도 메카로서의 지역적 상징성과 브랜드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요건 이외에도 의왕시는 국립철도박물관이 유치되어야 할 충분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 먼저, 수도권 전철을 통한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수도권 2천6백만명 이상의 인구가 대중교통을 통하여 국립철도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
고속화도로(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과천-의왕-봉담간 고속화도로)는 물론 국도(1호, 47호), 경부선 철도(의왕역)가 통과하며, 인천공항까지 40분 거리로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
둘째, 의왕시 철도특구 지역에는 국내 유수의 철도관련 연구/산업/대학/기관 등이 밀집되어 있어 철도의 역사, 기술, 인재 등의 지원과 협조가 가능하다.
셋째, 철도도시인 의왕은 한국철도역사의 모든 것을 전시한 의왕 철도박물관과 철도인 들의 삶의 애환이 담긴 철도관사가 현재까지 남아있어 우리나라 철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상징적인 철도 도시이다.
따라서, 의왕시가 기존 철도관련 자원을 기반으로 국립철도박물관을 건립하게 된다면 한국철도의 문화적 가치향상과 더불어 경기도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왕시는 지난 2월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해 ‘국립철도박물관 의왕시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섰으며,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국립철도박물관 의왕시 유치 공동결의문’을 도내 31개 시장·군수가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그 결과, 두달여가 안되는 짧은 기간 동안 경기도민 54만여명이 의왕시 유치촉구 서명을 하는 믿을 수 없는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경기도 시·군의장단협의회가 의왕시 유치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광명시와 수원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철도관련 8개기관도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의왕시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는 세계적 수준의 철도관련 핵심시설과 관광인프라가 한곳에 집적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춘 도시”라며,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철도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철도산업문화의 중심지인 의왕에 경기도의 염원인 국립철도박물관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철도박물관은 국토부가 1천억원을 들여 2021년말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철도역사문화관을 비롯 철도산업과학기술관, 어린이철도테마파크 등 철도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설들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며, 의왕시를 비롯해 대전광역시, 청주, 부산, 군산, 울산 등 전국 10여개 지자체가 유치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http://www.newssunday.co.kr/detail.php?number=21527
기자]국내 유일의 철도특구 지정 도시인 경기 의왕시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세계적인 철도도시로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
의왕시는 세계적 수준의 집적화된 철도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의왕역(여객정차역)과 오봉역(화물종착역)을 중심으로 100년의 역사를 지닌 한국교통대학교(옛 철도대학), 고속철도 기술개발을 이끈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공사 인재개발원, 한국 철도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철도박물관, 연간 100만TEU 이상의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고 있는 의왕ICD, 철도차량을 제작하는 현대로템 등 철도와 뗄 수 없는 다양한 철도기관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이를 바탕으로 2013년 9월 의왕시 부곡동 일원 250만㎡에 이르는 지역이 철도특구로 지정받았으며, 지역특성에 맞는 규제특례를 바탕으로 철도산업과 생태·관광을 연계하는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 첫 번째 사업이 바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사업이다.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은 호수의 전경 및 조류생태, 습지 등 자연경관을 잘 관찰할 수 있도록 4.3㎞를 순환하는 전국 최초의 호수순환 레일바이크로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으며 20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또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와 주변에는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자연학습공원, 연꽃 단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한 관광아이템들이 풍부해 온 가족 1일 관광상품으로 안성맞춤이다.
이외에도 의왕시는 철도특구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 철도특구 공공디자인방안 수립용역, 도시개발 예정지 타당성조사 및 개발구상 용역 등 3개의 용역사업을 완료하고, 2015년부터 철도특구 특화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철도산업 홍보관 설치, 철도 테마거리 조성, 철도특구 상징 조형탑 설치, 한국형 고속열차 전시 등 친환경 미래 고부가가치 교통수단인 철도산업을 신성장동력의 기반으로 구축해 철도 메카로서의 지역적 상징성과 브랜드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요건 이외에도 의왕시는 국립철도박물관이 유치되어야 할 충분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 먼저, 수도권 전철을 통한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수도권 2천6백만명 이상의 인구가 대중교통을 통하여 국립철도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
고속화도로(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과천-의왕-봉담간 고속화도로)는 물론 국도(1호, 47호), 경부선 철도(의왕역)가 통과하며, 인천공항까지 40분 거리로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
둘째, 의왕시 철도특구 지역에는 국내 유수의 철도관련 연구/산업/대학/기관 등이 밀집되어 있어 철도의 역사, 기술, 인재 등의 지원과 협조가 가능하다.
셋째, 철도도시인 의왕은 한국철도역사의 모든 것을 전시한 의왕 철도박물관과 철도인 들의 삶의 애환이 담긴 철도관사가 현재까지 남아있어 우리나라 철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상징적인 철도 도시이다.
따라서, 의왕시가 기존 철도관련 자원을 기반으로 국립철도박물관을 건립하게 된다면 한국철도의 문화적 가치향상과 더불어 경기도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왕시는 지난 2월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해 ‘국립철도박물관 의왕시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섰으며,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국립철도박물관 의왕시 유치 공동결의문’을 도내 31개 시장·군수가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그 결과, 두달여가 안되는 짧은 기간 동안 경기도민 54만여명이 의왕시 유치촉구 서명을 하는 믿을 수 없는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경기도 시·군의장단협의회가 의왕시 유치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광명시와 수원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철도관련 8개기관도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의왕시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는 세계적 수준의 철도관련 핵심시설과 관광인프라가 한곳에 집적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춘 도시”라며,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철도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철도산업문화의 중심지인 의왕에 경기도의 염원인 국립철도박물관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철도박물관은 국토부가 1천억원을 들여 2021년말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철도역사문화관을 비롯 철도산업과학기술관, 어린이철도테마파크 등 철도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설들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며, 의왕시를 비롯해 대전광역시, 청주, 부산, 군산, 울산 등 전국 10여개 지자체가 유치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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