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1월 25일
국토부, 2020년까지 9개 광역도로 구축 등 대도시권 교통시행 계획
광교~호매실 신분당선 연장… 통행속도 2% 향상 비용대비 효율성↑
▲ 간선급행버스(BRT)
2020년까지 수도권에 광역도로·광역철도·간선급행버스(BRT)·환승시설 등과 같은 교통시설이 대대적으로 확충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24일 수도권 등 5개 대도시권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확정·고시한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17∼2020)’에 따르면 2020년까지 수도권 내 광역도로 9개(48.9㎞), 광역철도 13개(358.1㎞), 간선급행버스체계 5개(71.4㎞), 환승센터·복합환승센터 17개 등의 교통시설이 확충된다.
광역도로 사업으로는 의정부축(상도교∼호장교 도로 개설 1.8㎞, 동부간선도로 9.5㎞), 하남축(감일∼초이) 6.6㎞, 광명축(천왕∼광명시계) 6.9㎞, 김포축(원당∼태리) 5.0㎞, 구리축(태릉∼구리나들목 확장) 4.7㎞, 인천·김포축(인천 서구 거첨도∼약암리 도로 개설) 6.4㎞, 인천·부천축(벌말로 도로 확장) 5.9㎞, 인천·부천축(봉오대로∼김포공항 도로 확장) 2.1㎞ 등 9개 사업이 반영됐다.
광역철도 사업은 신분당선 연장(강남∼용산 7.8㎞, 광교∼호매실 11.1㎞), 별내선 12.9㎞, 진접선(4호선 연장) 14.8㎞, 하남선(5호선 연장) 7.7㎞, 수인선 복선전철 52.8㎞, 신안산선 복선전철 43.6㎞,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39.5㎞, 의정부 양주선(7호선 연장) 15.0㎞, 수도권광역급행철도A 36.4㎞, B 48.7㎞, C 47.9㎞,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21.7㎞, 별내선 연장 3.2㎞ 등 13개 사업이 포함됐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는 부천고강지하차도∼서울신방화역 3.3㎞, 장안구청사거리∼안양육교 삼거리(구로디지털단지역) 25.9㎞, 안양 호계사거리∼사당역 13.4㎞, 포천 송우지구∼도봉산역 11.4㎞, 대화역∼김포공항역 17.4㎞ 등 5개 노선이 채택됐다.
이 밖에 사당역·병점역·복정역·시흥시청역·지제역·도농역·수원·김포공항역·킨텍스역 복합환승센터, 강일역·삼성역 일대 통합역사 및 지하공간 개발사업, 검암역·구성역 멀티환승터미널, 청라지구·강화 온수리·운서역·주안역 등 17개 지역에 환승센터가 건립된다.
이를 위해 광역도로 사업 1조1천516억 원, 광역철도 사업 26조2천858억 원, 간선급행버스체계 2천153억 원, 환승시설 141조7천702억 원(삼성역 116조9천100억 원) 등 막대한 재정 및 민간자본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의 계획대로 사업이 이뤄지게 되면 대중교통수송 분담률도 1.5% 향상되면서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계획은 광역도로 사업은 줄이고 BRT 노선 확대, 환승시설 구축과 같이 비용 대비 효과가 큰 사업 위주로 선정했다"며 "계획 완료 시 대중교통수단 분담률과 평균 통행속도를 각각 1.5%, 2% 향상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3% 감축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www.kihoilbo.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68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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