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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사업/전철·도로이야기

국토부, 경기지역 광역교통 33개 사업에 2조9천억 국비 투입

by SL. 2017. 2. 22.

2017년 02월 21일 화요일

 

 별내선 노선도.

 

2020년까지 경기지역 광역교통 분야 33개 사업에 2조9천여억 원의 국비투자가 이뤄지게 됐다.

20일 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17~2020)’을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3차 시행계획의 경기도 권역 사업으로는 ‘광역철도’ 부문 12개 사업, ‘광역도로’ 부문 9개 사업, ‘BRT’ 부문 5개 사업, ‘환승시설’ 부문 7개 사업 등 총 33개 사업이다.

‘광역철도’ 부문에는 현재 공사단계인 ‘별내선(암사~구리~별내)’, ‘진접선(당고개~진접)’, ‘하남선(강일역~검단산역)’, 설계단계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3개 노선)’ 등 총 12개 노선이 반영됐으며, 2020년까지 2조7천13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광역도로’ 부문에서는 경기도를 기점삼아 인천·서울과 연계되는 도로를 중심으로 ‘상도교~호장교’, ‘감일~초이’, ‘벌말로’, ‘봉오대로~김포공항’ 등 9개 노선이 반영돼 1천877억 원의 국비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체계구축 차원에서도 12개 사업에 742억 원의 국비가 투자된다.

먼저 주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 급행버스를 운행하게 하는 시스템인 ‘BRT(간선급행버스체계)’에 ‘부천~신방화역’, ‘도봉로~국도43호선’ 등 5개 사업이 반영, 558억 원의 국비가 계획돼 있다.

또한, 교통수단 간 원활한 환승을 지원하는 ‘환승시설’ 부문에는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킨텍스역 복합환승센터’ 등 7곳에 184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주차 가능한 면수는 1천630면 규모다.

도는 이번 시행계획의 추진이 완료됐을 시 수도권 온실가스 배출량 4% 감소, 대중교통 이용률 2.3% 증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장영근 도 교통국장은 “이번 계획에 반영된 신규사업으로 인해 경기도와 서울·인천 간의 연계성이 강화돼 도민의 광역교통이용 편의성이 대폭 증진될 것”이라며 “국비지원을 통한 광역교통사업의 추진으로 도 및 관련 지자체들의 재정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시문-3차시행계획(국토교통부제2017-38호).jpg
0.31MB
제3차_광역교통시행계획_확정(최종)---------.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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