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8.12
천안~평택 민자고속도로 1조원 투입 2023년 뚫린다
2019년 착공… 나들목 5곳, 분기점 2곳·휴게소 1곳 설치
천안·아산권 교통망 개선 기대
정부 용지비 3000억원 부담, 건설비 7000억 100% 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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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과 경기 평택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11일 (가칭)천안평택고속도로주식회사가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천안~평택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사실상 결정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 시장은 “KDI에서 적격성 조사가 진행중에 있지만 국토부에서는 사업을 하기로 사실상 결정한 상태”라며 “천안의 물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바꿀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안∼평택고속도로는 평택시 죽백동에서 시작해 천안 성환·직산·부성동과 아산 음봉·배방· 탕정면을 지나 다시 천안 풍세면까지 34㎞(천안구간 26㎞)를 4차로로 연결한다.
이 고속도로는 북으로 평택 동부고속도로(평택~오산·건설중·15.3㎞)와 오산~영덕 광역도로(17.5㎞)를 거쳐 용인~서울(서초구)고속도로(22.9㎞)로 이어지고, 남으로는 천안~논산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천안~평택 고속도로 구간에는 총 5곳의 나들목과 2곳의 분기점, 1곳의 휴게소가 설치된다. 이중 천안·아산권에는 성환, 직산, 배방1·2, 용정 등 5곳의 나들목과, 세교와 광덕 등 2곳의 분기점이 설치된다. 국토부는 아산 배방면 통과구간(4㎞)은 지하화로 건설을 검토하고있다.
총 1조원의 건설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19년 착공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 중 정부가 용지비 3000억원을 부담하고, 건설비 7000억원은 100% 민자로 조달한다.
천안~평택 고속도로는 2025년 개통예정인 서울~천안~세종 민자고속도로와 함께 수도권에서 충청권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경부축 기능을 할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도로는 대단위 산업단지(천안 2,3,4산단, 풍세 보성산단, 직산 마정 산단, 삼성디스플레이사업장)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산업물류 수송체계에 획기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시는 이도로가 개통되면 만성 병목구간인 국도1번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천안구간의 혼잡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또 폭발적으로 늘고있는 천안서부권의 교통량을 흡수하는 기능도 시는 기대하고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국토부의 의뢰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중인 적격성조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최종사업자 선정작업에 착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이도로는 비용대비 편익비율(B/C) 1.0이상으로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구본영 시장은 “이도로가 개통되면 천안은 경부고속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간),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당진 고속도로 등 5개 고속도로망을 갖춘 명실상부한 전국최고의 교통중심도시로 부상하게 된다”며 “이런 우월한 지리적 인프라를 토대로 천안은 향후 경제 문화 교육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핵심적 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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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평택 민자고속도로 1조원 투입 2023년 뚫린다
2019년 착공… 나들목 5곳, 분기점 2곳·휴게소 1곳 설치
천안·아산권 교통망 개선 기대
정부 용지비 3000억원 부담, 건설비 7000억 100% 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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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과 경기 평택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11일 (가칭)천안평택고속도로주식회사가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천안~평택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사실상 결정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 시장은 “KDI에서 적격성 조사가 진행중에 있지만 국토부에서는 사업을 하기로 사실상 결정한 상태”라며 “천안의 물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바꿀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안∼평택고속도로는 평택시 죽백동에서 시작해 천안 성환·직산·부성동과 아산 음봉·배방· 탕정면을 지나 다시 천안 풍세면까지 34㎞(천안구간 26㎞)를 4차로로 연결한다.
이 고속도로는 북으로 평택 동부고속도로(평택~오산·건설중·15.3㎞)와 오산~영덕 광역도로(17.5㎞)를 거쳐 용인~서울(서초구)고속도로(22.9㎞)로 이어지고, 남으로는 천안~논산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천안~평택 고속도로 구간에는 총 5곳의 나들목과 2곳의 분기점, 1곳의 휴게소가 설치된다. 이중 천안·아산권에는 성환, 직산, 배방1·2, 용정 등 5곳의 나들목과, 세교와 광덕 등 2곳의 분기점이 설치된다. 국토부는 아산 배방면 통과구간(4㎞)은 지하화로 건설을 검토하고있다.
총 1조원의 건설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19년 착공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 중 정부가 용지비 3000억원을 부담하고, 건설비 7000억원은 100% 민자로 조달한다.
천안~평택 고속도로는 2025년 개통예정인 서울~천안~세종 민자고속도로와 함께 수도권에서 충청권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경부축 기능을 할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도로는 대단위 산업단지(천안 2,3,4산단, 풍세 보성산단, 직산 마정 산단, 삼성디스플레이사업장)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산업물류 수송체계에 획기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시는 이도로가 개통되면 만성 병목구간인 국도1번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천안구간의 혼잡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또 폭발적으로 늘고있는 천안서부권의 교통량을 흡수하는 기능도 시는 기대하고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국토부의 의뢰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중인 적격성조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최종사업자 선정작업에 착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이도로는 비용대비 편익비율(B/C) 1.0이상으로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구본영 시장은 “이도로가 개통되면 천안은 경부고속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간),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당진 고속도로 등 5개 고속도로망을 갖춘 명실상부한 전국최고의 교통중심도시로 부상하게 된다”며 “이런 우월한 지리적 인프라를 토대로 천안은 향후 경제 문화 교육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핵심적 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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