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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국토 면적 여의도 5배만큼 넓어져

by SL. 2019. 5. 28.

국토부 2019년 지적통계연보 발간
10년 전 대비 농경지 감소 추세,,   주거 및 생활기반·교통기반 토지 증가


전남 영암군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사업(8.4㎢)을 통한 국토 신규 등록 위치


지난해 우리나라 국토 면적이 전남 영암 관광레저 조성사업 등의 공유수면 매립에 서울 여의도(2.9㎢)의 약 5배인 14㎢가 넓어졌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정책 수립과 행정업무 활용에 기초가 되는 ‘2019년 지적통계연보’를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적통계연보는 1970년 최초 발간된 국가승인통계로 전국의 지적공부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1년 주기로 국토의 행정구역별, 지목별, 소유구분별 통계를 수록하고 있다.


올해 지적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 국토의 지적공부 등록면적은 10만378㎢다. 1년 동안 여의도 면적의 약 5배인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남 영암군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사업(8.4㎢) 및 경기도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조성사업(1.1㎢) 등 공유수면 매립에 따른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롭게 지적공부에 등록한 신규 등록으로 인해 국토 면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광역자치단체 행정구역별 토지 면적은 경상북도가 1만9033㎢(19.0%)로 가장 넓었다. 이어 강원도 16,828㎢(16.8%), 전라남도 12,344㎢(12.3%) 순으로 컸다. 

         

반면 세종특별자치시 465㎢, 광주광역시 501㎢, 대전광역시 540㎢ 순으로 면적이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자치단체만 놓고 보면 강원 홍천군의 면적이 1820㎢(1.8%)로 가장 넓었고, 인천 동구 7.2㎢으로 면적이 가장 작았다.


또 지목별로 보면 농경지(전·답·과수원)는 지난 10년간 감소하는 추세다. 작년 말 기준 8만3156㎢로 지난 2009년(8만4886㎢)에 비해 2%(1730㎢)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주거 및 생활기반 시설(대지·창고용지·공장용지 등)토지, 교통기반 시설(도로, 철도 등) 토지는 각각 890㎢(24%), 608㎢(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적통계연보는 국토교통 통계누리, 통계청 e-나라지표, 국가통계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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