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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땅!/전국땅값

전국 땅값 8.03% 올라 ‘11년 만에 최대폭’

by SL. 2019. 6. 15.

서울시 땅값 상승률 12.35%로 가장 가파르게 증가



올해 전국의 땅값이 전년보다 8.03% 오르면서 2008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12.35% 오르면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1일 기준, 총 3353만 필지의 공시지가 평균 상승률이 8.03%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땅값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땅값 상승률은 2013년 3.41%에서 2014년 4.07%로 높아진 뒤 2017년 5.34%, 지난해에는 6.28%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땅값 상승률이 8%대에 달하면서 2008년 10.05% 오른 이후 가장 많이 상승했다. 


개별 공시지가 평균 상승률은 국토부가 2월 발표한 표준 공시지가 상승률(9.42%)보다는 낮았다. 표준지(50필지)는 개별 땅들의 공시지가 산정 과정에서 기준으로 삼는 땅들을 말한다. 표준 공시지가에는 제곱미터(㎡)당 시세가 2000만원이 넘는 고가 토지비율이 개별 공시지가보다 높은데 따른 영향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앞서 국토부는 일반 토지에 비해 고가 토지의 현실화율(시세반영률)이 낮다는 지적에 따라 고가 토지 중심으로 표준 공시지가를 대폭 올렸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개별 공시지가 상승률이 12.35%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서울을 포함해 광주(10.98%), 제주(10.7%), 부산(9.75%), 대구(8.82%), 세종(8.42%) 등 6개 시·도는 전국 평균(8.03)보다 높게 상승했다. 서울은 국제교류복합지구와 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계획, 광주는 에너지밸리산업단지 조성, 제주는 국제영어도시·제2공항개발, 부산은 주택 정비사업 등의 이유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충남(3.68%), 인천(4.63%), 대전(4.99%), 충북(5.24%), 전북(5.34%) 등 11개 시·도 개별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충남은 세종시로의 인구 유출과 토지시장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시·군·구에서는 서울 중구 공시지가가 상승률이 20.49%나 뛰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구(18.74%), 영등포구(18.2%), 서초구(16.49%), 성동구(15.36%) 등도 공시지가 상승률 최상위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울산 동구는 조선·중공업 경기 불황의 여파로 공시지가가 1.11%나 떨어지며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였다. GM 군산공장 매각 등 자동차 산업 침체로 전북 군산(0.15%)의 상승률도 미미했다.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경남 창원 성산구(0.57%)와 경남 거제시(1.68%) 등도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공시가격은 각종 조세와 부담금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및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개별 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www.realtyprice.kr) 또는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31일부터 7월 1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905301135001&code=920100


새만금 http://blog.daum.net/jds503/8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