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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사업/전철·도로이야기

중랑서 강동까지 '10분'…용마터널·구리암사대교 21일 개통

by SL. 2014. 11. 19.

2014-11-19

 

강남북 지역간 이동 시간, 30~40분에서 10분대로 대폭 단축

 

 

 

 

중랑과 강동지역을 바로 연결하는 도로인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가 21일 자정을 기해 개통, 동북권의 교통지도가 바뀔 전망이다.

그동안 이 두 지역은 아차산과 한강으로 단절돼 있어 주변 천호대교와 강동대교로 우회해야해 극심한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아왔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14시 30분) 개통식을 차례로 갖었다.

그동안 아차산으로 막혀있던 곳은 용마터널로, 한강으로 단절되어 있던 곳엔 구리암사대교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직결도로망을 구축되면서 강남북 지역간 이동 시간이 30~40분에서 10분대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 용마터널은 총 사업비 1172억 원을 들여 2009년 11월 착공, 5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용마터널은 폭 4~6차로로 교량 3개소(210m) 및 요금소 1개소가 있으며, 중랑구 면목동~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천IC까지 연결한다. 통행 요금은 소형(승용차) 1500원, 중형 2500원, 대형 3200원이다.



 

▲ 구리암사대교 전경ⓒ서울시


 

용마터널을 지나면 만나게 되는 한강의 30번째 교량 구리암사대교는 총 연장 1133m, 폭 4~6차로(24~44m) 규모다. 주교량과 접속교량, 상하행선에 각 1개소씩 2개소의 입체교차로(암사IC, 아천IC)로 구성돼 있다.

구리암사대교와 선사로~고덕지구간 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는 시민편의를 위해 용마터널 개통에 맞추어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일부 개통되었으며 2015년 6월까지 전면 개통될 계획이다.

이번 개통을 통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서 전방향 접근이 가능해져 구리와 강동지역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 개통으로 교통량이 분산돼 서울 동북권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라며 “또 강남북 지역 간 거리 단축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 중랑구와 강동구를 잇는 구리암사대교는 천호대교와 강동대교 사이에 위치해 있다.ⓒ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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