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영동고속도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강원도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착공해 2015년 완공예정인 고속도로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 등 해외 관광객들과 서울, 수도권에서의 관광객들을 평창등 가원도 까지 2시간 이내로 접근 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강원도 관광 수요를 견인할 수 있는 SOC 사업이다. 현재 영원ㄹ 남면의 경우 기존의 영동고속도로를 통해서도 1시간 40분 내외로 닿을 수 있지만 3년후, 2015년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한 후에는 약 20~30분 내외 시간이 단축되어 서울에서 1시간 10~20분 내로 접근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그러면 제2 영동고속도로 최대 수혜지역은 어디일까?
친수구역 후보0순위 여주 이포보 인근 지역을 꼽을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중부,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평창으로 연결되는 경기 광주 ~원주 간 총 길이 56.95km의 제2영동고속도로를 건설하여 수도권과 강원도를 최단거리로 이어주어 강원도의 관광객 수요에 대비하고자 한다.
서울에서 원주까지 이동할 경우 현재의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통행거리는 약 15km, 통행시간은 약 23분, 물류비는 약5조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상일인터제인지에서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거쳐 원주IC까지 1시간17분이 소요되지만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상일IC에서 원주IC까지 54분, 즉 1시간내에 주파할 수 있는것이다./
구체적인 노선과 교통효과
제2영동고속도로는 중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고아주분기점,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연결하는 홍천IC, 중앙고속도로와 연겨랗는 서원JCT가 있으며, 성남~장호원 국도를 연결하는 초월IC, 국도 37호선을 연결하는 대신IC, 동광주IC, 동양평IC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에 따라 초월, 동광주, 홍천, 대신, 동양평IC의 경우 접근성은 그 어느 곳보다 좋아진다.
수도권동남부인 경기도 광주와 강원도 원주가 직접 연결되면 상습 지정체구간 중 하나인 기존 영동고속도로의 교통흐름도 대폭 개선된다. 이를테면, 인천공항에서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지금은 2시간40분 정도 소요되지만 제2영동고속도로가 완공된 후에는 2시간 34~37분으로 줄어든다.
그간 지리적으로 낙후됐던 지역들이 동서단절 축 복원에 의해 지역 간 균형발전이 촉진됨을 물론, 특히 강원지역의 1일 생활권화로 관광레져산업의 활성화, 지역경제 발전 기대감 등 부수적 효과도 클 것으로 관측된다.
최대 수혜지역은 과연 어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이른바 황금의 땅으로 변할 수 있는 지역은 역시 IC가 들어서는 광주,초월, 동광주, 홍천, 대신, 동양평IC 인근지역과 원주기업도시가 대표적이다. 과거 경험을 통해 볼때 고속도로 개통이 인근지역의 성장 발파늘 마련하고 부동산 가격 상승효과도 가져온 게 사실이다.
직접적 수혜지역으로는 IC인근을 비롯해 택지개발지구, 관광단지, 뮬류단지, 전원주택단지 등이다. 4대강상업의 일환으로 한강의 랜드마크로서 대표적인 복합휴양공간이 조성되는 여주 이포보와 친환경생태녹지공간이 조성되는 여주 당남섬 등도 교통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지역개발과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은 실로 막대할 것으로 추정된다. 교통, 물류, 인프라 개선을 통해 관광산업도시로의 성장기반을 갖추는 데 필수인 수도권과의 효율적 교통망 추가확보는 파급력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터구나 2015년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과 제2경인~장호원국도를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마무리될 경우 여주권의 광역교통망 확중효과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
그중에서 최고의 하이라이트 지역은 대규모 개발이 추진됙 친수구역 후보 0순위 이포보 지역을 꼽을 수 있다. 그간 경기침체 등 여러 이유로 답보상태를 걷고 있던 이포보 관광단지 사업은 제2영동고속도 홍천, 대신IC 신설을 계기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요컨대 여주는 서울, 경기, 인천등 수도권 2000만명의 배후도시와 직접 연결을 통해 미래의 교통, 물류,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유망주다.
그동안 교통의 사각지대나 다름없었던 동양평 지역도 기존 덕소~원주 간 복선전철사업과 맞물료 교통의 요충지로 변모하고 전원주택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분당, 과천, 인천등 수도권 남부지역도 남한강 사업으로 세개의 보가 건설도니 여주의 교통 접근성 혜택을 누릴수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부동산 가격은 얼마나 오를 수 있을까.
'길 따라 돈이 보인다'는 부동산 격언처럼 고속도로 개통을 전후해 핵심지역의 지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진다. 과거 사례를 봐도 이를 잘 대변하고 있다. 실제 과거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서해안고속도로, 경춘고속도로 개통을 전후로 인근지역 땅값은 큰 폭 상승한 적이많았다.
지역적으로 유사한 성격에다 최근 사례인 경춘고속도로의 개통효과와 시장변화 사례는 참고할 만하다. 지난 2009년 7월 개통된 경춘고속도로로 가장 큰 변화를 겪읔 곳은 가평, 춘천, 홍천 등이다.
예를 들면, 강촌IC 인근의 동산면 계획관리지역 내 토지는 개통 전 평당 20~30만원에서 개통후에는 30~40만원으로, 그리고 남춘천IC 인근의 신동면 도로변 농지는 평당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승했다.
설악IC와 서종IC 인근지역의 땅값도 50만원~100만원 이상 각각 올라 현재 평당 200~5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특히 남춘천IC 인근지역의 고급전원주택지는 평당 300~400만원, 도로변은 500만원을 웃돌아 3~4년 새 세배 이상 뛴 곳도 있다.
오른 부동산은 땅값뿐이 아니다. 잠잠하던 아파트 ㅣ장도 기지개를 켰다. 예컨대, 춘천 후평동 현대아파트 24평형의 경우 경춘고속도로 개통 후 1년만에 3000만원, 퇴계동 주공아파트 20평형은 9500만원에서 1억 3000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골프회원구너도 교통시간 단축으로 편리성이 부각된면서 1억원 정도 뛰었다. 강촌골프회원구너은 경춘고속도로 개통 후 1억1000만원에서 2억2000만원으로 투자가치가 급등했다.
땅값은 흔히 개발계획 발표, 착공, 개통 시 3단계로 상술한다는 얘기가 있다. 따라서 장기 투자자의 경우 입지를 잘 선정한 뒤 지금부터 저가 매입전략을 펴야 유리하다.
제2영동고속도로 투자가 유망하긴 하지만 투자 시 유의할 점도 많다.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는 교통망 개선으로 향후 얼마만큼 땅값이 상슬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예컨대 양평, 광주, 원주, 평창, 춘천, 강릉지역 등은 경춘고속도로, 중안성 복선화, 평창동계올림픽, 전원주택 수요 증가로 이미 서너 차례 땅값이 뛴 만큼 추가 상승 여력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추격매수는 위험하다.
특히 평창 등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지역은 실수요자만 거래가 가능하고 환금성이 제약되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고속도로 통과지역이나 접도구역(도로 경계선으로부터 양측 5m 구역)은 소음 발생과 건축 제한 등 불이익이 있으므로 지역 선정과 입지 션택에 신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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