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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지역/화성이야기

'제2서해안고속도로' 28일 개통

by SL. 2013. 3. 20.

'제2서해안고속도로' 28일 개통

15분 더 빠른 '제2서해안고속도로' 28일 개통

제2서해안 평택~시흥 고속道, 28일 개통

서해안 교통체증 확 풀어줄 '착한고속도로'가 온다

2013-03-15

 

제2서해안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 3월 28일 개통
최소운영수입보장 없는 최초 도로 '착한가격·서비스'로 도공과 경쟁?
최길대 사장 "고속도로도 마케팅 시대…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할 것"

기존 서해안고속도로보다 3.8㎞, 시간으로는 15분이나 짧은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된다. 상습 정체 구간인 기존 고속도로의 획기적인 교통 개선 효과와 지역 내 경제 발전이 기대된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 체증을 확 풀어줄 착한고속도로가 오는 28일 개통된다.

 


특히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는 최초의 민자도로로, 그동안 기존 고속도로에서 볼 수 없었던 LED난간조명과 발광형 안개시정표지, 자동염수살포장치 등 다양한 착한 장치들이 곳곳에 숨어 운전자를 보호한다.

14일 제2서해안고속도로(대표이사 최길대)에 따르면 지난 2008년 3월 31일 첫 삽을 뜬 '제2서해안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가 5년만에 개통된다.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충청권을 바로 잇는 이 도로에는 총 1조3263억원(민간 8611억원, 보상비 4652억원)이 투입됐다.

평택시 청북면 고잔리와 시흥시 월곶동을 잇는 총 연장 42.6km 구간으로 왕복 4-6차선으로 건설됐으며, 총 3개의 IC(조암, 송산 마도, 남안산)와 2개의 JCT(서평택, 군자)와 1개의 휴게소(송산 휴게소, 상하행선 공동 사용)가 설치됐다.

◇ 곳곳에 설치된 LED난간조명.

정부의 최소운영수입보장이 없지만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의 1.1~1.2배(3300원) 수준으로 검토되고 있어 현재 운영 중인 민자고속도로 중 통행요금이 저렴한 노선중 하나다.

또 향후 낮은 가격의 알뜰주유소와 충전소를 운영함으로써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서해안 고속도로와 평택-음성 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극심한 교통 지·정체 해소는 물론, 송산 그린시티,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등 지역개발에 따라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수요를 담당하게 된다.

또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안산, 시흥, 인천방향으로 이동하는 교통량이 제2서해안 평택-시흥 간 고속도로로 분산되면 서해안고속도로 상습 지·정체 구간인 서평택 분기점~안산분기점, 영동고속도로 안산분기점~월곶분기점 구간의 교통흐름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자동염수살포장치.

현재 서해안고속도로의 일일 교통량은 약 10만5000대.

사실상 포화상태로 도로용량 등급 최하위 수준인 E~F 등급 수준이다. 하지만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천 지역 등 기존 서해안고속도로 이용 차량의 약 37%가 분산돼 C~D등급 수준으로 쾌적해진다.

아울러 서해안고속도로 대비 주행거리는 3.8km, 주행시간은 평균 15분 정도 단축돼 연간 이산화탄소(CO2) 발생량이 약 1만7400t 줄고 연간 약 1500억원의 물류비 절감이 예상되고 있다.

최 사장은 "이제 고속도로도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시대에 돌입했다"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쇼핑이 가능한 공간으로 누구나 한번쯤 달리고 싶은 도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서해안고속도로(주)는 이번 개통을 앞두고 오는 17일에는 약 1만여명이 참여하는 자전거대행진(10, 30, 70km로 구분)을 개최하고, 24일에는 국내는 물론 2시간 10분대 기록을 보유한 외국인 선수 10여명과 지역주민 등 약 1만여명이 함께하는 국제마라톤대회(풀코스 42.195km외에 5, 10, 21km로 구분)를 개최한다.

 

◇제2서해안고속도로 노선

 

15일 국토해양부와 제2서해안고속도로(주)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충청권을 바로 잇는 제2서해안 평택~시흥간 민자고속도로(제2서해안고속도로)가 오는 28일 개통된다고 밝혔다. 2008년 3월31일 첫 삽을 뜬지 5년 만이다.
 
제2서해안고속도로는 총 투자비 1조3263억원을 투입해 평택시 청북면 과잔리와 시흥시 월곶동을 잇는 총 연장 42,6㎞ 구간으로 왕복 4~6차선으로 건설됐다. 조암, 송산 마도, 남안산 등 총 3개의 교차로와 서평택, 군자 등 2개의 분기점, 송산 휴게소 1곳이 설치됐다.
 
특히 제2서해안고속도로는 민자고속도로로는 최초로 정부의 최소운영사업보장(MRG)이 없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정부 보장이 없지만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와 비슷한 3300원대의 통행료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BTO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준공 시 국가귀속 후 한라건설 등 14개사가 참여한 제2서해안고속도로(주)가 30년간 운영한다.
 
제2서해안고속도로는 기존 서해안 고속도로와 평택~음성 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극심한 교통 지·정체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송산 그린시티,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화성바이오밸리 등 지역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돼 경제 활성화와 제부도, 대부도, 시화호 등 서해안 해양 관광산업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 노선에 지능형교통시스템을 적용해 교통사고 위험을 현저히 낮추고 모든 구간에 레이더 감지기가 설치돼 악천후에도 정확한 교통정보 수집이 가능하다. 중앙분리대에는 13개 비상 회차로를 설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했고 LED 난간조명을 설치해 안개발생시 교량 노면을 보다 밝게 표시할 수 있게 했다.
 
최길대 제2서해안고속도로 대표는 “기존 서해안고속도로의 상습 지·정체를 해소하고, 경기 서남부지역의 접근성 향상에 따른 지역개발, 연간 1500억원의 물류비 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2서해안고속도로(주)는 개통을 앞두고 오는 17일에는 약 1만여명이 참여하는 자전거대행진(10, 30, 70㎞로 구분)을 개최하고, 24일에는 국내는 물론 2시간10분대 기록을 보유한 외국인 선수 10여명과 지역주민 등 약 1만여명이 함께하는 국제마라톤대회(풀코스 42.195㎞외에 5, 10, 21㎞로 구분)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