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F you don't act, nothing changes.
^^강원도/평창·강릉이야기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 빠르면 8월 착공

by SL. 2016. 6. 27.

2016.6.27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에 추진 중인 `차이나 드림시티' 조성사업이 빠르면 오는 8월 첫 삽을 뜬다. 도는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 조성사업의 동계올림픽 특구 실시계획을 위한 관련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정동진 관광휴양지구의 올림픽 특구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이 사업은 정동진리 산119-1번지 일원 50만㎡에 중국계 외국인 투자기업인 샹차오홀딩스(주)가 4,873억원을 투자해 특급호텔 214실, 휴양콘도미니엄 695실, 미술관 등 복합관광리조트를 짓는 사업이다. 

Screenshot_2016-06-27-15-46-41-1.png
 

오는 8월 공사에 들어가 2017년 말 완공,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숙박시설로 활용된다.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1월 인허가 태스크포스를 구성한 도는 같은 해 11월 특구 실시계획 승인신청 이후 7개월여 만에 모든 인허가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7월 중 시공사 선정 절차를 걸쳐 8월에는 시설 공사에 나선다.

 
특히 지난 2월 법무부로부터 부동산 투자이민 지역으로 지정받아 외국인 분양과 투자가 촉진돼 도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수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이 사업 추진으로 1조1,2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5,400여명의 고용 효과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며 “국내외 관광 수요를 수용하고 2018년 동계올림픽 관광기반 시설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석만기자 smkim@kwnews.co.kr
http://m.kwnews.co.kr/nview.asp?s=101&aid=21606260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