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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대란 ‘전초전’, 올 4분기와 내년 초 입주 물량 크게 증가

by SL. 2016. 10. 20.

2016.10.19

 

입주 대란 ‘전초전’, 올 4분기와 내년 초 입주 물량 크게 증가

 


 

아파트 공급과잉에 대한 여파가 내년부터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입주 예정 물량이 지난 3개월 간의 물량 보다 약 1만7000가구 늘어난다. 더군다나 작년부터 시작된 공급 물량까지 더해질 경우 ‘입주 대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입주예정인 아파트가 총 8만8360가구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입주한 물량(7만1406만가구) 보다 약 1만6954가구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만2727만가구(서울 9996가구 포함), 지방 4만5633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11월에 서울 금천(1743가구), 안양 덕천(4250가구) 등 1만5316가구가 입주한다. 12월에는 서울 성동(1976가구), 양주 옥정(1862가구) 등 1만4193가구의 입주가 이뤄진다.  

지방은 11월 부산 명지(1664가구), 세종시(2506가구) 등 1만9379가구가 입주한다. 12월에는 청주 흥덕(1206가구), 구미국가산단(1225가구) 등 1만7061가구의 입주가 이뤄진다. 

내년 1월에는 김포 감정(3481가구), 남양주 별내(1426가구) 등 1만3218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입주물량은 공공사업자와 주택협회의 확인을 거쳐 집계한 것으로 개별 사업장의 사정에 따라 입주시기·물량 등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경우 아파트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입주 물량이 올해 보다 많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 입주 물량은 총 36만7910가구, 2018년은 36만6688가구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2010년 이후 입주물량 평균치인 23만6578가구를 크게 웃돈다.

 

특히 경기도에서 2017년 12만 4387가구, 2018년은 14만9239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이는 2010년 이후 연간 평균 입주물량인 6만9262가구와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수도권 신도시가 속한 지역이 입주 물량이 많았다. 동탄2신도시가 속한 화성시가 내년 2만2331가구, 2018년 총 2만9758가구에 달한다. 입주 물량이 늘어난 까닭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공급’이 크게 작용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작년과 올해 분양한 아파트들의 입주가 한꺼번에 쏟아질 경우 그간 형성된 높은 ‘프리미엄 가격’(웃돈)도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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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kn.kr/news/article.html?no=244395

 

 

 

 

동영상 //

2017년 입주대란 오는가? 

http://blog.daum.net/jds503/6576

 

 

 

 

2016.09.30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   행사 첫날 6000여 명 참석

"생산 가능 인구 줄어 집값 하락" "60세 이상 주택 거래 계속 늘어" 전문가들 열띤 토론 이어져
개막 1시간 전부터 방문객 행렬… 지방에서 버스 대절해 오기도

 

내년 '입주 대란' 가능성 놓고 舌戰… "역세권 중심 선별 투자를"

 

조선일보가 주최한 '2016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가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막이 올랐다. 주택 공급 과잉 논란과 초(超)저금리 시대의 부동산 재테크 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과 강연이 펼쳐졌다.

◇"젊은 인구 줄어 주택 가격 하락" vs "나이 들어도 집 사고판다"

이날 행사 최대의 관심사는 '2017년 입주 대란(大亂)설'이었다. 2014년 후반부터 주택 경기 호황(好況)으로 주택 건설이 급격하게 늘어난 가운데, 주택이 대거 준공되는 시점인 2017년 하반기부터 입주자를 구하지 못한 주택이 넘쳐 날 수 있다는 주장이다.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막한‘2016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 입장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 29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주택 공급과잉 논란과 초(超)저금리 시대의 부동산 재테크 전략에 대한 토론과 강연이 펼쳐지고 있다.

 

트렌드쇼의 개막 강연으로 마련된 정책 세미나에서는 이 주장을 놓고 전문가들이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입주 대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7~2018년 공급이 급증하는 가운데 주택 구매력을 가진 15~64세의 생산 가능 인구가 감소세로 접어든다"며 "일본도 1990년부터 생산 가능 인구가 줄어들면서 주택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고 말했다.

 

또 오피스텔, 고시원 등 실제 '주택'으로 활용되는 장소를 모두 포함할 경우, 국내 주택 보급률은 118%로 일본(116%) 등 다른 주요국보다 높은 편이라는 주장도 했다.

반면 채미옥 한국감정원 연구원장은 "국내 주택 시장은 인구 구조, 1000명당 주택 수, 주택 수명 등에서 일본과 다르다"고 했다. 특히 채 원장은 과거와 달리 60세 이상 인구의 주택 시장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60세 이상 인구의 주택 거래는 매매의 경우 2011년 7만1000건에서 2015년 11만건으로 55%가 늘었고,

 

전·월세도 같은 기간 12만6000건에서 18만6000건으로 48%가 늘었다는 것이다. 채 원장은 "국내 주택 평균 수명은 27년으로 일본(54년), 미국(72년), 영국(128년) 등과 달리 지속적인 공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문기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은 "수도권의 경우, 지난 5~6년간 주택 공급이 부족했던 만큼 내년, 내후년 완공되는 주택 수준 정도는 시장에서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지방 일부 지역은 주택 공급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했다.

◇"부동산 호황, 적어도 내년까지는 간다"

초저금리 시대를 맞이한 부동산 투자 '고수(高手)'들은 강연을 통해 재테크 비법을 공개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유료 강연에서 향후 부촌으로 떠오를 서울 지역 10곳과 아파트 단지 10곳을 공개했다.

 

고 원장은 "다양한 개발 계획으로 공간 구조와 가치가 바뀔 강남 삼성동, 잠실 일대와 역사성과 문화성이 있는 도심 4대문 안 지역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저금리 효과로 적어도 내년까지는 지금의 주택 호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미국 금리 인상과 우리 정부의 정책 변화는 위험 요소인 만큼 서울과 수도권 역세권 중심으로 선별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초저금리 시대 투자 전략은…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 첫날 6000여명 몰려 -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막한 ‘2016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는 첫날에만 6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부동산 투자 비법 강연과 함께 ‘건설 인재 채용 설명회’ ‘국토·교통 7대 신산업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트렌드쇼는 내년 분양 시장 전망, 은퇴 자산 관리, 부동산 경매 성공 원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은 "베이비붐 세대의 뒤를 이어 주택 시장의 주인공으로 떠오르는 에코 세대는 '새 집'과 교통 편의성에 대한 선호가 구세대보다 훨씬 강하고, 이것이 주택 시장의 양극화를 불러오고 있다"며 "주택 면적을 줄이더라도 이런 조건에 맞는 집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부동산 투자의 트렌드는 과거 토지·아파트 중심에서 앞으론 상가 등 수익형 중심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했다. 또 "집을 가진 은퇴 세대는 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지급받는 '주택연금'을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지방서도 버스 대절해 참관

행사장은 개막 1시간 전부터 입장 대기 행렬이 수십m 이어졌다. 이날 최종 집계된 방문객 수는 6000여 명. 대구에서 온 이준상(29·회사원)씨는 "친구들과 부동산 투자 재테크를 공부하고 있는데, 요즘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어떤지 개념을 잡기 위해 휴가를 내고 아침 일찍 왔다"고 했다. 울산광역시에서 온 강성원(60)씨는 "작년에 은퇴를 하며 생긴 여유 자금을 아파트·상가 등에 투자를 할 생각"이라고 했다.

오후에는 세명대 부동산학과 학생 110여 명이 충북 제천에서 버스를 대절해 단체 방문을 했다. 인솔자인 금상수 교수는 "부동산학 전공자라면 현 부동산의 흐름을 당연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3년째 참석하고 있다"고 했다.

전시실 내 두 곳에 마련된 세미나장에는 총 700개 넘는 좌석이 빈틈없이 들어차 일부는 바닥에 앉거나 서서 강연을 들었다. 관람객 연령대는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고, 세미나 내용을 메모하거나, 프레젠테이션 화면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는 관람객도 많았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9/29/2016092903388.html

 

 

국토교통부 ’16년 11월~ ’17년 1월 전국 88,360세대 아파트 입주 예정

 

http://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78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