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7.9
인천 영종도에 대형 개발 호재와 여행객 증가, 교통편 개선, 인구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부동산 시장에 파란불이 켜졌다.
우선 올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준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2여객터미널을 2018 평창 동계올림픽(2018년 2월 9일 개막) 전 개항하겠다는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제2여객터미널은 9월 건설과 시운전을 마치고 12월 말까지 개항 준비를 완료하게 된다. 지난달 말 기준 공정률은 97.9%다.
여기에 중국의 사드 보복에도 올 상반기 인천공항 여객은 늘어났다.
2017년 상반기 국제선 이용 여객은 2천972만3천여명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8.8% 늘어났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여객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21.2%나 줄었으나 일본(32.8%)·과 동남아(18%) 등 아시아 다른 지역을 중심으로 여객이 크게 증가했다. 공사 측은 올해 인천공항 이용객이 지난해 5776만명을 넘어서는 6200만~6300만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4월 1차 개장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포함한 총 3개의 대형 복합리조트 카지노 개장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도 호재다. 동북아시아 최대 카지노 테마파크로 들어서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외에도 영종도 북쪽의 미단시티에 들어설 시저스카지노가 이르면 7~8월 착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인천 영종도에는 BMW 드라이빙 센터, 보잉항공훈련센터, 스태츠칩팩코리아 SCK5공장 등 대규모 조성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영종도의 교통망 개선도 눈에 띈다.
지난해 공항철도 영종역이 개통해 30분 내에 김포공항역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서울역, 공덕역,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 서울 주요도심까지 40분 내외로 접근 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제3연륙교 조기 착공도 호재다.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이어 제3연륙교가 건설되면 영종도의 교통 편의성은 훨씬 높아진다.
실제 인천 영종도의 인구증가세도 가파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12년 이 지역의 인구는 3만 6,364명(외국인 포함)이었는데 올 3월 기준 6만 5,403명(외국인 포함)으로 약 79%의 인구 증가율을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30년까지 1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가운데 배우 이원종씨가 홍보대사를 맡은 초대형 복합쇼핑몰 ‘미단시티 굿몰’이 인천 영종도에서도 노른자위에 위치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광역시 중구 운북동 준주거 2(SR4) 일대에 들어서는 굿몰은 연면적 10만 2,752.42㎡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4개동으로 지어지며 상업시설 694호, 오피스텔 168실로 구성된다. 의료와 쇼핑, 문화, 주거, MICE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초대형 쇼핑몰이다. 여기에 면세점 입점 또한 예정되어있다.
인천공항과 가까운 미단시티 굿몰은 인천관광공사와 관광쇼핑 활성화와 관련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해 관광객 유치 계획도 탄탄하게 세웠다. 인천관광공사와 ㈜굿몰은 인천 중국 관광객 쇼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면세점운영 및 중국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07/20170707019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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